최재형, 오늘 이준석 만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 시사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10:19

업데이트 2021.07.15 10:2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고 백선엽 장군 묘소와 천안함46용사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 연평도포격 전사자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현장 취재진을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성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고 백선엽 장군 묘소와 천안함46용사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 연평도포격 전사자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현장 취재진을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성태

최 전 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났다. 최 전 원장은 이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힌 뒤 기자들 앞에서 입당 의사를 직접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 측근은 “최 전 원장이 숙고 끝에 입당을 결심했다”면서 “뜸을 들이기보다는 정식으로 정당에 들어가 현실 정치를 하기로 결단했다. 오늘 이준석 대표를 예방해 그 뜻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과 면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전 10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저의 면담이 당사에서 예정돼 있다”며 "최재형 전 원장 측에서 매우 선명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정치 참여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 입장하면서 “오늘 입당하시나”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최 원장은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난 뒤 입당 등을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전날 최 전 원장을 만났을 때 “빠르고 과감하게 결단해 뜻을 펼치는 것이 최재형답다”며 조기 입당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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