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관광 앞둔 베이조스, 스미스소니언 협회에 2300억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08:06

업데이트 2021.07.15 09:07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다음 주 우주 여행을 앞두고 미국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 협회에 2300억원을 기부한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AFP]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AFP]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이조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기부금 2억 달러(2300억원)는 1846년 스미스소니언 협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기부금 중 7000만달러(805억원)는 항공우주 박물관 시설 개선에 쓰이고 1억3000만달러(1495억원)는 대규모 과학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베이조스 학습센터'로 명명될 이 교육 시설은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들어서며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을 촉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이조스는 "스미스소니언은 미래를 만들고 꿈을 꾸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과학과 발명, 우주에 대한 사랑은 저에게 도움이 됐고 이번 기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미스소니언 협회는 베이조스의 기부가 "세계적인 수준의 학습 센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 관광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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