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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3.3㎡당 1500만원대 잠실생활권, 부분 철거 앞두고 사업 착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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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귀한 몸’ 대접을 받는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는 암사 한강 조감도. 공급가격이 주변보다 최대 50% 정도 낮은 데다 8호선 연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눈길을 끈다.

주택시장에서 ‘귀한 몸’ 대접을 받는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는 암사 한강 조감도. 공급가격이 주변보다 최대 50% 정도 낮은 데다 8호선 연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눈길을 끈다.

정부는 공공 주도 대규모 물량 확보를 대표적인 정책 기조로 한 주택 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사업 시행 지자체와 지주 반대 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동산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는 8.4 대책(국공유지 공급), 재개발·재건축조합 규제 완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꼽힌다. 8.4대책(국공유지 공급)은 정부 과천청사, 태릉골프장 등에 주택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 과천청사 일대는 백지화됐고, 추가로 백지화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사 한강 #주변 시세 절반 수준 공급가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 #7월 중 지구단위계획접수 예정

재개발·재건축사업도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조합원의 호응이 예상됐으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시기 조기화 및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당초 정부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지의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은 LH 투기 문제에 따른 신뢰도 하락 및 사업 잡음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강동구, 한강 르네상스 2탄 수혜 기대

이처럼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한강 르네상스 2탄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 2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여의도·압구정 등 10개 지역을 한강변 전략·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최고 50층 한강변 아파트 건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아직 정책 밑그림이 확실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강 르네상스 2탄의 수혜 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해 수요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2008년 한강 르네상스 주요 수혜 지역으로 꼽혔다. 당시 강동구는 녹지가 풍부한 데다 한강 수변을 끼고 있고, 암사대교와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한강 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동구는 다시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강동구의 경우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 대단지가 1000만원~3000만원,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원~5000만원 정도 시세가 상승했다. 강동구는 암사·명일지구, 고덕지구, 둔촌지구, 천호뉴타운, 성내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재개발·재건축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덕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초역세권 8호선 암사역과 가깝고 5호선 명일역, 9호선 고덕역이 인접해 있어 전형적인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 명일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등 잠실 생활권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배재고,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 강동 8학군이 밀집된 교육환경도 좋다.

최근 입지적 요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숲세권도 무시할 수 없다. 광나루 한강 공원, 암사생태공원, 길동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황금 입지’로 꼽힌다. 하지만 20년 정도 된 아파트가 적지 않아 신축 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수요자가 적지 않다.

8호선 연장, 고덕비즈밸리 조성 계획  

이런 가운데 합리적인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4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암사한강’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인 전용면적 59㎡(A·B 타입) 472가구, 84㎡ 12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암사한강이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생활 인프라와 잠실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은 물론,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 8호선 연장 계획과 2023년 강동구 고덕동에 조성되는 고덕비즈밸리로 인구유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비즈밸리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150여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암사 한강' 공급 개요

'암사 한강' 공급 개요

암사한강 공급 가격은 3.3㎡ 15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3137만원, 부동산114 통계)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하다. 특히 오는 7월이면 지구단위계획접수와 부분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사업 진척도 빠르다. 조합 관계자는 “암사한강은 공급 가격이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전용 85㎡ 이하 1채 보유)이면 조합원 자격이 있다”면서 “잠실 생활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고 한강 조망권도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상담하고 있다.

문의 1600-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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