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관광지 실종 미스터리…4년만에 韓여성 유해 찾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14 19:18

업데이트 2021.07.14 19:53

라오스 경찰은 최근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인근에서 A씨의 유해를 발견했다. 사진 구글맵 캡처

라오스 경찰은 최근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인근에서 A씨의 유해를 발견했다. 사진 구글맵 캡처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에서 실종됐던 한국 여성 관광객의 유해가 4년여 만에 발견됐다.

14일 연합뉴스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라오스 경찰이 최근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근처에서 4년 전 실종된 A씨 추정 유해와 소지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꽝시 폭포는 라오스 북부에 있는 관광지로, A씨의 실종 전 마지막 행선지로 알려진 곳이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유해 중 일부를 한국으로 보낸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씨가 맞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5월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입국해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한 뒤 같은 달 22일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를 방문했다가 행방불명됐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당시 가족들은 현지에서 한화로 1000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소재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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