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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소중한 나의 피부, 화장품 속 유해성분 꼼꼼히 따져봐야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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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내분비계 교란 의심물질’의 위험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은 아무리 꼼꼼히 따져도 지나칠 수 없다. 인체에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런 이유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전성분을 따져 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성분뿐 아니라 원료를 가공할 때 사용될 수 있는 화학 용매나 제조과정에서 화학 반응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는 물질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내분비계 교란물질’ 건강 문제 야기 #어린아이·임산부 각별히 주의해야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 ‘순초약방’ #화장품 안전성의 새로운 방향 제시

순초약방’에서 선보인 스킨케어 제품 3종(위)과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순초약방’에서 선보인 스킨케어 제품 3종(위)과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화장품에 표시되는 전성분은 실제 들어있는 성분의 일부다. 원료를 가공할 때 사용되는 화학 용매나 방부제 등은 표시 의무가 없어, 전성분에서 확인할 수 없는 유해 성분들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화학 반응에 의해 새롭게 발암물질 등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분비계 교란 의심물질’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이 된다.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피부로 체내에 흡수돼 내분비 대사에 영향을 줘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들은 미량으로도 체내에서 호르몬 작용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임산부, 여성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천연 아로마 오일 중 라벤더 오일, 티트리 오일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현 교수는 “각국의 식약처에서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로 분류되는 성분들에 대해 ‘사용 한도’를 지정해 안전관리를 하지만, 실제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관련한 질병들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ppm(백만분의 일), ppt(일조분의 일) 단위의 극소량으로도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내분비계 교란물질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최근 EU에서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내분비계 교란 의심물질 14가지에 대한 유해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14가지 물질에 대해서도 순차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FDA에서는 향료 외에도 보존제와 금속류 등에 포함된 33가지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 고려해 설계

유한건강생활의 ‘뉴오리진’에서 출시하고 있는 ‘순초약방’은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까지 고려해 모든 제품을 설계했다. [사진 유한건강생활]

유한건강생활의 ‘뉴오리진’에서 출시하고 있는 ‘순초약방’은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까지 고려해 모든 제품을 설계했다. [사진 유한건강생활]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전성분을 넘어 숨은 유해성분까지 검증한 온 가족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을 출시했다. 화장품의 안전성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순초약방’의 모든 제품은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까지 고려해 설계됐다”며, “완제품 모두 EU에서 내분비계 교란 의심 물질로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는 14종의 물질에 대해 국내 최초로 무검출을 확인해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순초약방’은 대부분의 제품을 자연 유래 성분 96% 이상으로 만들며,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기준으로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만 사용한다. 전성분 외 숨겨진 유해 성분에 대해서는 국내 기준에 멈추지 않고 까다로운 미국·EU 기준을 뒤져 순초약방만의 안전기준을 통해 검증했다. 순초약방 제품 성분표에 나오지 않는 33종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미국 FDA 기준으로 검사, 무첨가 확인을 마쳤다. 제조 과정에서 화학 반응을 통해 생겨날 수 있는 발암 물질에 대해서도 공인 기관을 통해 검증 완료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순초약방’은 자연의 원료를 찾아 올바른 원칙으로 담아낸다는 약속을 뜻한다. 자연에서 찾은 천연물 속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고 과학적으로 검증해 안전한 제품을 만든다는 ‘뉴오리진’의 철학을 바탕으로, 3년의 고집스러운 연구 끝에 탄생했다”고 말했다.

‘순초약방’ 스킨케어 3종과 선크림 출시

‘순초약방’의 제품은 스킨케어 3종을 시작으로 최근 데일리 UV 디펜스 선크림까지 출시됐다. ‘순초약방 올인원 크림’은 신생아와 임산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보습 크림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속보습, 겉보습, 수분보호막 형성까지 3중 보습을 증명받았을 뿐 아니라, 건조함으로 인한 소양감(가려움증) 완화 효과까지 검증했다.

‘순초약방 퀵 수딩젤’은 태열, 기저귀 발진 등으로 달아오른 아이 피부나 자극으로 인해 붉게 달아오른 민감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알로에베라잎즙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주는 진정 효과가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 ‘순초약방 베이비 탑투토 워시’는 아이의 눈가에 닿아도 자극이 없도록 개발된 워시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순초약방 데일리 UV 디펜스 선크림’은 순하지만 UVA+, UVB+,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으며,  이중세안 없이 지워져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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