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라이프 트렌드&] 예약 알람 5만 명 신청…라이브 커머스 샛별로 뜬 '디시즌'

중앙일보

입력 2021.07.13 00:04

지면보기

12면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IP 활용한 공식 굿즈 큰 화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판매 채널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전 세계에서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쿠팡·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부터 패션·뷰티·식품·가전 업계의 브랜드까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드라마를 업은 라이브 커머스, 새 트렌드로

최근엔 인기 드라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쇼호스트 2명이 출연해 TV홈쇼핑과 크게 다를 것 없이 1시간 동안 제품 자랑만 늘어놓는 천편일률적인 커머스 영상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드라마 IP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에게 신선한 구매 체험을 제공하며 주목받는다. 구매자가 자신이 즐겨 보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드라마 속 인물이 사용하는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드라마 IP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의 몰입도와 구매 전환율이 높다.

15만 명 이상 쇼핑 라이브 시청
시작과 동시에 매진, 추가 제작
예능·유튜브 등으로 영역 확장

‘디시즌’이 JTBC 토요스페셜 드라마 ‘알고있지만’과 연계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대표적이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빈센조’ ‘호텔 델루나’도 스토리와 밀접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지만,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드라마 굿즈가 판매된 건 ‘알고있지만’이 첫 사례였다.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알고있지만’ 공식 굿즈는 지난 4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을 통해 독점적으로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 시작 전 이미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쇼핑 라이브 예약 알람을 설정했고, 실시간으로 15만 명 이상이 디시즌의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했다.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일반적인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시청자 수가 1만~2만 명 수준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열기였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인기리에 방영되는 만큼,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했던 제품들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남자 주인공 송강(박재언 역)이 매회 들고 나오는 나비 문양 라이터의 경우 1차 물량이 라이브 커머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공식 굿즈 판매를 담당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송강 라이터 구합니다’ ‘제발 추가 제작해 주세요’와 같은 요청이 쇄도해 결국 추가 제작까지 했다. 구매자 대부분은 드라마를 시청하다 송강이 들고 나오는 라이터에 매력을 느꼈고, 이번 라이브 커머스틀 통해 구매한 팬이다.

이번 ‘알고있지만’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한 디시즌은 첫 방송으로 15만 뷰의 성과를 냈다. 예약 알람을 5만 명 이상 신청한 것은 라이브 커머스 최초 사례로, 업계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에 셀럽이 출연하지 않았고, 유명 브랜드가 아닌 자체 MD상품만으로 낸 기록이라 디시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디시즌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협업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공식 굿즈뿐만 아니라 스톤헨지·캐논·조셉앤스테이시·Inno.N 등 드라마 PPL로 주목받은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넘버원 플레이어’가 목표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라이버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 보라색 라이터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소주잔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 디시즌]
디시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시즌 스튜디오’. 드라마와 연계해 수준 높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디시즌은 라이브 커머스 기획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시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시즌 스튜디오’. 드라마와 연계해 수준 높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디시즌은 라이브 커머스 기획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시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시즌 스튜디오’. 드라마와 연계해 수준 높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디시즌은 라이브 커머스 기획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시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시즌 스튜디오’. 드라마와 연계해 수준 높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디시즌은 라이브 커머스 기획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시즌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시즌 스튜디오’. 드라마와 연계해 수준 높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디시즌은 라이브 커머스 기획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시즌 브랜드를 만든 장경준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미디어와 플랫폼, 그리고 브랜드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나아가 국내 드라마 및 예능에 나온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해외시장에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디시즌은 드라마와 연계해 전문적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디시즌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조성했다. 수준 높은 방송을 기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점 굿즈 제작, 세로형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일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다.

디시즌은 이와 같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는 물론이고, 방송사 및 브랜드 모두를 만족시키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IP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독점 굿즈의 해외 판매 ▶쇼호스트 아카데미 학원 개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넘버원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디시즌의 최종 목표다.

한편 ‘알고있지만’의 공식 굿즈는 극 중 박재언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보라색 라이터와 박재언이 유나비(한소희) 몸에 직접 그려준 나비 모양의 타투 스티커 및 나비 문양의 소주잔 세트 등 드라마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들로 구성됐다. 굿즈는 네이버 쇼핑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