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 전면등교 그대로, 조기방학은 학교 자율”

중앙일보

입력 2021.07.09 00:02

업데이트 2021.07.0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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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조기 방학 여부를 학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조기 방학 필요성과 관련해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이나 조기 방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고3 학생에 백신 주사
수도권 학원강사 21만 우선 접종

지난달 밝힌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에 대해서는 “지난달 발표한 대로 새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한 만큼 현재의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거리두기는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게 돼 있다. 3단계면 3분의 2 등교, 4단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교육부는 일단 2학기 전면 등교 기조하에 당초 계획보다 보름 빠른 13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19일부터는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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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고3 학생의 접종 동의율은 97.8%로, 고교 교직원 동의율(95.7%)보다 높았다. 학생 접종 대상에는 휴학자나 올해 수능을 보는 조기 졸업 예정자, 외국 교육기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인가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등 고교에 준하는 교육기관 재학생도 포함한다. 60세 이상 교직원 중 과거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 순서가 뒤로 밀린 이들도 이달 중 접종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13일부터는 수도권 학원·교습소 종사자 21만 명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최근 원어민 강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큰 문제가 된 만큼 교육부는 학원 방역 관리에도 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6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만나 전국 학원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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