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952명…전날보다 686 명 늘어 2000명대 근접

2021-10-27 09:30:52

미국 신규 감염자 52%가 델타 변이…우세종 됐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09 00:02

업데이트 2021.07.27 00:27

지면보기

종합 05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3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이 5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지배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됐다.

백신 접종률 낮은 지역서 급속 확산
일본은 도쿄에 긴급사태 재선포

CDC가 2주 간격으로 발표하는 변이 현황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비중은 지난달 19일까지 2주간 30.4%였는데, 2주 새 큰 폭으로 늘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해 현재 전 세계 104개국 이상에 퍼졌다.

NYT는 최근 팟캐스트 ‘더 데일리’에서 “델타 변이가 세계를 완전히 새로운 대유행 단계에 올려놓겠다며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칼 지머 NYT 과학 칼럼니스트는 “알파 변이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5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델타는 이 알파보다 50%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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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감염은 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에서 급증하기 때문에 미 보건 전문가들은 이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의 대유행’이라고 부른다. 화이자·모더나·얀센 등 미국에서 사용 중인 백신은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확산을 막는 방법은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뿐이라고 말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쿄에서 920명, 전국에서 2000명이 넘는 등 급증하자 8일 오후 관계자 회의를 열고 도쿄 지역에 긴급사태를 재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시한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여서 ‘긴급사태하에서의 올림픽’이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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