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환우를 위한 '댄스 포 피디' 강사 양성 워크숍 2년만에 열린다

중앙선데이

입력 2021.07.08 16:59

업데이트 2021.07.08 17:42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서 7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 프로그램 ‘댄스 포 피디(Dance for PD)’ 강사 양성 워크숍이 15일부터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댄스 포 피디 [사진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스 포 피디 [사진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스 포 피디’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파킨슨 환우들의 치유와 무용수 직업 전환을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파킨슨병 특유의 증상과 관련된 균형감각, 유연성, 신체 조정 능력, 걸음걸이,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 등에 관련된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무용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누리고 예술성과 우아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무용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대무용과 뮤지컬 댄스부터 발레, 포크 댄스, 탭 댄스, 즉흥 댄스 등 다양한 움직임을 종합하여 춤을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즐겁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재 16개 국가의 100개 커뮤니티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댄스 포 피디 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시작한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그간 90명이 넘는 강사를 양성해 인천 라이언 요양병원, 광주 파킨슨행복쉼터,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대구 서부보건소 등 강사 파견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대학로의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20~25명의 환우가 참석하는 ‘댄스 포 피디’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매주 화, 목요일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 Dance for PD 강사양정과정 워크숍’은 ‘댄스 포 피디’를 창립한 강사이자 프로그램 디렉터인 데이비드 레벤탈이 참여한다. 그는 파킨슨병 커뮤니티에 탁월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6년 세계파킨슨회의상을 수상했다.

워크숍 과정은 총 5단계로 1단계 온라인 신청 및 자격 기준 평가, 2단계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평가, 3단계 기초 워크숍(1~8 훈련모듈 수업), 4단계 전문성 개발 후속 과정 (상급 훈련 워크숍 이수, 멘토링 및 현장실습), 5단계 강사인증으로 구성되어 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3단계 기초 워크숍은 해부학1~3강, 온라인 교육방법 및 모범사례, 질의응답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워크숍의 지원대상은 무용수, 안무가, 무용을 전공한 무용치료사다.  센터는 2단계 교육과 3~4단계 워크숍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며, 마지막 5단계 워크숍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 일정은 3단계 7월 15일(목)~18일(일), 4단계 9월 9일(목)~12일(일) 각 나흘 동안 이루어지며, 5단계 교육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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