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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산예술촌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도지사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경북 영주시는 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유휴시설 우수사례)분야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역 폐교를 활용한 농촌만들기(유휴시설 우수사례)분야 수상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2019년부터 2021년)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도지사상을 수상한 영주소백산예술촌은 지난 2001년 3월 1일에 폐교된 구)부석북부초등학교를 활용해 지역민들과 청년예술가 등 전국적인 예술활동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故)조재현님이 문화학교로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영주소백산예술촌은 운영사무실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세부시설로 구성이 돼 있으며, 그중 손진책 연출가가 이끌고 있는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곳을 비롯해 연극 및 공연을 위한 비품실, 연습실, 의상실, 음악실 등이 있어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주요활동사항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은 ‘풀내음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어린이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의 활동공간으로 제공되는 ‘청년예술가 낭만주의’,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제공되는 ‘청년예술가들의 상주공간’ 등이 있다

또한 일본, 대만, 중국 등 국제교류를 통한 자매교류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 마을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동네의 자랑 모듬북 타악팀 락&무의 활동 공간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주소백산예술촌은 개촌 이래 수십여가지의 지원사업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영주 소백산예술촌은 도지사상을 수상함으로서 경상북도 대표해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며, 전국대회는 7월 현장실사와 8월 발표(퍼포먼스) 평가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의 역량을 강화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화합과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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