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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오타니, 주간 MVP 벌써 4번째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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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엄을 하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1·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주간 최우수선수(MVP) 상을 또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각) MLB 아메리칸리그(AL) 이 주(6월 28일~7월 4일)의 선수로 오타니를 선정했다. 오타니는 이 주에 타자로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6홈런, 8타점, 1도루, OPS 1.543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매우 영광이다. 계속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8년 MLB에 데뷔한 이후 4번째다. 2018년에 2차례(4월 2~8일, 9월 3~9일), 올해 6월 14~20일에 받았다. 그리고 한 주 건너뛰고 다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오타니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2번 타자로 나선다. 투수와 타자 동시 출전은 10번째다. 오타니는 시즌 4승과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32개)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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