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양의지 쌍포' NC, 두산 꺾고 3연패 탈출…이용찬은 친정팀 상대 첫 등판

중앙일보

입력 2021.07.06 22:29

업데이트 2021.07.06 22:56

나성범

나성범

NC 다이노스가 양의지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

NC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나성범이 2개·양의지가 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3연패 중이던 5위 NC는 이달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나성범이 선두타자로 나선 2회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이어 2사 2루에서 9번타자 박준영의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NC는 3회 중심타선의 힘을 발휘하며 추가점을 뽑았다. 2사 후 이명기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박민우가 1타점 3루타를 쳤다. 후속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난 NC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한 발짝 더 도망갔다. 나성범은 시즌 16호,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도 4회 말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4번타자 김재환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양석환의 볼넷과 허경민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그러자 NC 양의지가 5회 초 솔로 홈런을 치며 다시 분위기를 갖고 왔다. 양의지는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SSG 랜더스 최정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NC와 두산은 한 점씩 주고 받았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뛴 NC 이용찬은 친정팀을 상대로 한 첫 등판에서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말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양석환을 삼진 처리하고, 8회도 실점 없이 막았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시즌 9승(4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17로 조금 낮췄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2번 이명기-3번 박민우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타점 선두 양의지는 이날 솔로포와 희생 플라이로 타점 2개를 추가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이날 4⅓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7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이자 최다 실점 경기였다.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고척에선 박동원의 결승타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4-0으로 제쳤다.

부산(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대구(삼성 라이온즈-KT 위즈), 대전(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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