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화장품 ‘스위스퍼펙션’…中 럭셔리 뷰티 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21.07.06 10:30

업데이트 2021.07.06 15:47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퍼펙션

신세계인터내셔날 스위스퍼펙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에 스위스퍼펙션 플래그십 스토어(체험 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럭셔리 파빌리온은 티몰이 2017년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만든 명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구찌, 카르티에, 샤넬 뷰티 등 200여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티몰 회원은 약 7억7000만 명으로, 럭셔리 파빌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퍼펙션의 중국 현지 유통을 위해 티몰 내 매출 1위 유통사인 바오준에 플랫폼 네트워크, 물류, IT 관리 등을 맡기기로 했다. 이외에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제품 판매, 고객관리 등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접 맡는다. 바오준은 현재 럭셔리 파빌리온 내에서 구찌 뷰티, 버버리 등의 유통을 대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에 중국 주요 도시 내 5성급 호텔과 면세점에 스위스퍼펙션을 공격적으로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엔 선전(深圳) 포시즌스 호텔 스파에, 하반기엔 베이징(北京) 포시즌스와 불가리 호텔 스파 네 곳에 매장을 낸다. 이르면 9월 말까지 하이난(海南) 면세점에도 들어간다.

스위스퍼펙션은 1998년 출범한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스위스퍼펙션의 모든 제품은 스위스에서 만들어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중국 상류층 최상위 VIP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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