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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8인의 한국 공예 작가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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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호 면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한국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솔루나 아트 그룹(Soluna Art Group)’이 7월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에 참가했다.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및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솔루나 아트 그룹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국의 ‘무형 유산법’ 시행 10주년 기념과 ‘제16회 자연·문화 유산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활약중인 '솔루나 아트 그룹' #7월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 #한국적 소재와 전통 기술 되살린 공예 작품 소개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

전시의 컨셉트는 ‘예술이란 마음에서 생긴다(艺由心生)’이다.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솔루나 아트 그룹은 ‘감각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우리 고유의 전통 소재에 초점을 맞춰 작업 중인 현대 작가 8인과 함께 자개·도자·유리·금속 작품을 출품했다.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대한민국 전승 공예 자수 부문에서 수차례 수상한 김경희 작가의 조각보를 필두로 직접 수집한 나무를 조각하고 자개를 붙여 작품을 완성하는 김덕용 작가의 ‘관해음’ 시리즈, ‘2018 로에베 공예상(LOEWE Craft Prize)’ 최종 30인에 선정된 김준용 작가의 유리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나전 기법으로 한국의 산수를 표현한 정직성 작가의 회화,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강효 작가의 분청 오브제, 이지은 작가의 유리 달 항아리와 찻사발, 정용진 작가의 ‘보울’ 시리즈,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에도 소장된 허상욱 작가의 분청 시리즈가 전시됐다.
한국 외에도 중국·일본·프랑스·미국 등 24개국 15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역대 최대 참여국 및 출품 작품 수를 기록한 이번 전시에서 한국은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의 작품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현지 방문객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중국 상하이시 예술품 박물관에서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국제 전통 예술 초청전’. 한국 공예 작가 8인의 작품이 출품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솔루나 아트 그룹.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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