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핫뉴스] 실수송금 돌려받아, 최고금리 24→20% ‘대출난민’ 우려도…민주당 6명으로 압축 (5~11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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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가는 7월에만 630만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7월 주력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다. 1주일 연기됐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새 거리두기)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6일부터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잘못 보낸 돈(5만원~1000만원)을 소송 없이 예금보험공사(예보)의 도움을 받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토스나 카카오페이의 연락처 송금을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하는 경우는 예보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에서 20%로 낮아진다. 금리 인하는 이자 부담을 줄여주지만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높여 제도권 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신용자 32만 명이 ‘대출 난민’이 돼 불법 사금융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가 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판가름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7일부터 삼성전자와 LG화학 등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주에는 ▶기획재정부 7일=5월 기준 월간 재정동향 ▶한국은행 7일=5월 경상수지 ▶중국 9일=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감률(전년 동월 대비) 등의 경제 지표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9명 중 6명이 살아남는 예비경선(국민여론조사 50%+당원여론조사 50%)이 9~11일 예정돼있다. 이번 주 ‘반(反) 이재명’을 위한 후보 단일화도 관심이다.

7월 지각 장마가 초반부터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 5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고 낮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밤부터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 6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이 이번 주 열린다. 7일 이탈리아:스페인, 8일 잉글랜드:덴마크.

이번 주(5~11일) 예정된 뉴스들을 정리했다.

2021.07.05

7월에만 630만명 백신 맞는다...접종시기별로 정리하면

5일부터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가는 7월에만 630만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7월 주력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이다.

접종시기별로 정리하면

▶5∼17일 화이자 백신=60∼74세 초과 예약자 19만7000명.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ㆍ소방ㆍ해양경찰) 및 교사, 보건의료인 등 약 11만명.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입영 예정자 7만명
▶19∼30일 화이자 백신=고등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총 64만명
▶26~8월 7일 모더나 백신=55∼59세(1962∼1966년 출생자) 352만4000명.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390만명은 8월 9∼21일
▶28일~8월 7일 화이자 백신= 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 112만6000명
▶26∼31일 모더나 백신=2분기 접종 대상인 60∼74세 가운데 예약했다가 건강 상태나 변경방법 미숙지,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한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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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가 4일 발표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은 ▶수도권 내 예방접종자 포함 실내ㆍ외 마스크 착용 ▶22시 이후 공원, 강변 등 야외 음주 금지 ▶노래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방역점검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야외 음주 금지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을 통한 조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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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장마전선 6일부터 다시 북상

7월 지각 장마가 초반부터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 5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고 낮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밤부터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 6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저기압의 발달 정도,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6일 예상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했다.

2021.07.06

잘못 송금한 돈 예보가 찾아준다…토스 연락처 송금은 제외

6일부터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잘못 보낸 돈을 소송 없이 예금보험공사(예보)의 도움을 받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송금액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일 때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토스나 카카오페이의 연락처 송금을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하는 경우는 예보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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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제74회 칸영화제 6일 개막...2년 만에 개최

칸 국제영화제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제74회 칸영화제는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개막작으로 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아네트’를 포함해 배우 숀 펜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플래그 데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 등 24편의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스파이크 리 감독. 송강호가 배우 타하르 라힘, 멜라니 로랑, 매기 질런홀, 감독 마티 디옵, 예시카 하우스너,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가수 밀렌 파르메르 등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는다.

한국 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프리미어 부문에서,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비상선언’에 출연한 이병헌은 송강호와 함께 폐막식 무대에 올라 시상할 예정이다.

2021.07.07

코스피 '공포지수' 17개월만 최저… '실적발표' 주목

공포 지수라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나 7일부터 삼성전자와 LG화학 등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시장의 공포를 누르는 모양새다.

지난 2일 VKOSPI는 전날보다 4.12% 내린 13.74로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1월 20일(13.64) 이후 최저치다. 현재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호재와 물가 압력, 금리 인상 등 불안 심리가 동시에 나타나며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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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최고금리 인하 역설, 저신용자 32만명 ‘대출난민’ 내몰린다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에서 20%로 낮아진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임기 초 연 27.9%였던 최고금리는 2차례 인하로 4년여 만에 7.9%포인트 하락한다. 이에 제도권 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신용자 32만 명이 ‘대출 난민’이 돼 불법 사금융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는 이자 부담을 줄여주지만,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높였다. 여기에 합법적인 대출의 마지노선인 대부업체마저 수익성 악화로 ‘고객 고르기’에 나서면 저신용자는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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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이건희 컬렉션' 활용방안 7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다.문체부는 지난 4월 28일 이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기증받은 뒤 미술관 신설 등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술계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2021.07.07

이부진·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7일 승인 결정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가 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판가름난다. 금융위는 이 사장과 이 이사장에 대해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지와 금융거래 질서를 저해한 사실이 없는지 등을 이날 심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주주 적격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일가는 지난 4월 26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주식(보통주 4151만9180주) 중 절반은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고, 이부진 사장이 6분의 2, 이서현 이사장이 6분의 1을 받는다. 홍라희 여사는 제외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할 당시 최대주주인 이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서 이미 금융위 승인을 받았다.

2021.07.07

송영길·이준석 이르면 7일 ‘치맥 회동’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7일 저녁 ‘치맥(치킨과 맥주) 회동’을 한다. 뉴스1은 지난 2일 두 대표가 7ㆍ 8일 중 서울 여의도의 한 치킨집에서 만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상견례에 가까운 만남이지만 여야 ‘협치’ 국면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두 대표는 이날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이 이뤄지면 송 대표와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17일 국회 상견례 이후 두 번째다.

2021.07.07

유로 2020 4강전 잉글랜드:덴마크, 이탈리아:스페인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4강은 잉글랜드,덴마크,이탈리아,스페인으로 결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 케인의 멀티골, 해리 맥과이어와 조던 헨더슨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4-0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체코를 2-1로 이긴 덴마크와 8일 새벽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이 대회 준결승 진출은 잉글랜드는 25년, 덴마크는 29년 만이다.

하루 앞선 7일 새벽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탈리아-스페인의 4강전이 열린다. 이탈리아는 3일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벨기에를 2대1로 꺾었다. 이탈리아 최근 준결승 진출은 2012년이다. 스페인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며 3대 1로 힘겹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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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일 언론 "도쿄올림픽 40% 무관중 검토"...8일 5자 협의 관중 수용방안 논의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유관중 상한선도 1만명에서 5000명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구매자가 5000명 이하인 경기는 관중을 수용하고, 5000명이 넘는 개·폐회식이나 야구, 축구, 육상 등은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따져보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8일 열리는 5자 협의에서 올림픽 관중 수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5자 협의에서는 경기장 정원의 50% 이내, 최대 1만명까지 관중 수용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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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9명에서 6명 압축...예비경선 9~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9명 중 6명이 살아남는 예비경선(국민여론조사 50%+당원여론조사 50%)이 9~11일 예정돼있다.  ‘반(反) 이재명’을 위한 후보 단일화도 관심이다. 이번 주 남은 일정은 7일 ‘국민면접’, 5ㆍ6ㆍ8일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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