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윔블던 3회전 진출…1975년 이후 최고령

중앙일보

입력 2021.07.02 10:24

업데이트 2021.07.02 10:30

윔블던 테니스 대회 2회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 [AP=연합뉴스]

윔블던 테니스 대회 2회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 [AP=연합뉴스]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최근 46년 사이 최고령 기록이다.

세계 랭킹 8위 페더러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리샤르 가스케(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3-0(7-6〈7-1〉, 6-1, 6-4)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가스케 상대 전적 19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1년 로마 마스터스 패배 이후 10년간 11연승이다. 이날도 서브 에이스(10-3)와 공격 성공 횟수(50-20) 등에서 모두 앞섰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우세한 경기를 했다.

39세 11개월인 페더러는 1975년 켄 로즈월(호주·당시 40세 7개월) 이후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당시 로즈월은 16강까지 진출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윔블던 왕좌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0회 우승자인 그가 목표를 달성하면, 공동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서게 된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34위·영국)와 맞붙는다. 페더러와 노리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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