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T, LG 꺾고 6연승 질주…강백호 100안타 선점

중앙일보

입력 2021.07.01 21:56

업데이트 2021.07.01 22:04

올 시즌 100안타를 선점한 KT 강백호 [뉴스1]

올 시즌 100안타를 선점한 KT 강백호 [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가 6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다. 승률 0.609(42승 27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순위 경쟁팀인 LG와 게임 차도 2.5경기로 벌렸다.

KT 강백호는 1회초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 10개 구단 타자 중 처음으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역대 KT 토종 타자 중 100안타를 선점한 건 강백호가 처음이다. 지난 시즌엔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가장 먼저 100번째 안타를 쳤다.

KT는 강백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배정대의 우전 적시타와 허도환의 스퀴즈번트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초에는 2사 1·3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실책에 힘입어 3점을 더 얻었다.

임찬규가 황재균의 땅볼 타구를 글러브로 막은 뒤1루로 던졌는데, 송구가 크게 빗나가 더그아웃 옆 펜스까지 굴러갔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2사 2·3루가 이어졌다. LG는 강백호를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 작전을 폈지만, 다음 타자 배정대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응수해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3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의 좌월 솔로포(시즌 7호)로 6번째 점수를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LG는 4회말 채은성의 2루타와 이상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임찬규(6이닝 6실점 3자책점)는 3패(1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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