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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체코문화주간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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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중세의 시간을 간직한 장엄하고 매혹적인 체코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중세의 숨결이 머무는 매혹적인 체코 문화산책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1평택세계문화주간 그 두 번째, 체코문화주간이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배다리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먼저, 6일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한체코대사 등 내빈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체코국가 제창, 가내초 엄예인 학생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체코민요 및 우리 가곡을 소개하는 축하 무대가 마련된다.

개막식 직후 19시 30분부터는 평택시민교향악단의 개막축하 특별공연이 이어져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아리랑 환상곡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 한아름, 보이스킹의 장철준의 무대를 통해 여름밤의 낭만과 힐링을 선사한다.

10일에는 한국과 체코의 전통이 만난 마리오네트‘수궁가’공연이 열린다. 한국 마리오네트 장인이자 연출가인 문수호 작가와 노은실 소리꾼이 신선한 감각으로 수궁가를 해석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11일에는 체코 클래식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하임콰르텟(현악4중주)과 미샤 에마노브스키가(호른)가 스메타나, 드보르작, 슐호프 등 ‘체코 대표 음악가’ 곡 연주를 통해 보헤미안의 본고장 체코 음악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 초청‘소풍정원 하이킹 토크’(7일) ▲ 체코 쉐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9일)  ▲ 체코 만화 100년 역사 전시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 카를교 등 체코 명소 포토존 ▲ 체코 바로알기 퀴즈 등 체코의 문화와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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