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6월에 3667대 팔려…7월엔 테슬라 따라잡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01 17:19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 현대차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3667대가 팔렸다. 출시 후 전동 모터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판매 추이가 주춤했지만, 6월 들어 판매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지난달 아이오닉5의 판매 실적은 지난 5개월(1~5월)간 테슬라 모델 3과 모델 Y의 누적 판매 실적과 맞먹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이 기간 모델 3과 모델 Y는 각각 3391대, 3344대가 등록됐다. 아이오닉5가 계속해서 이런 추세를 유지한다면 7~8월께 따라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모든 차종의 판매량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총 35만4409대라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반면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해 전체적으로 14.4% 증가했다.

국내서 그랜저가 9483대 팔리며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또 쏘나타(6127대)·아반떼(5973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친환경 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아이오닉 5가 3667대를 기록했으며, 수소 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기아는 국내 4만9280대, 해외 20만4312대를 합해 총 25만3천592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반도체 부족 등의 여파로 17.9% 감소했지만, 해외는 35.4% 증가했다. 카니발은 한국 시장에서 6689대가 팔려 기아 차종 중에선 10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에선 스포티지가 3만90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2만4680대)·K3(2만4639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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