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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 운영 서울문고, 기업회생 신청…6일 현장검증

중앙일보

입력

반디앤루니스. 뉴스1

반디앤루니스. 뉴스1

프랜차이즈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지난달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사건을 맡은 회생법원회생14부(김동규 부장판사)는 신청 다음 날인 29일 포괄적 금지명령과 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는 회생 개시 전까지 채권자들이 서울문고의 자산을 함부로 가압류하거나 팔지 못하게 하고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재판부는 오는 6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문고 사무실에서 현장 검증을 벌인다.

앞서 서울문고는 1억6000여만원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달 16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서울문고는 온라인 위주의 서점 매출 비중 확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매출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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