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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중앙일보

입력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목요일 저녁, 간단하게 홈술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술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안준데요. 새콤달콤한 맛으로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골뱅이무침을 추천합니다. 호프집 메뉴판에 이름을 올려 맥주 안주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매콤한 맛은 소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온 국민의 술안주, 골뱅이무침은 북어포와 골뱅이 통조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씹을수록 고소한 북어포의 맛과 쫄깃한 식감의 골뱅이, 여기에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메뉴로 안성맞춤입니다. 삶은 소면을 함께 담아내면, 식사를 겸한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죠. 다만, 소면은 얇은 면이 양념과 잘 버무려져 좋습니다. - 이미경 요리연구가

요리 콘텐트 전문 회사, 네츄르먼트의 이미경 소장은 자타공인 애주가인데요. 주말엔 가족과, 평일엔 지인들을 쿠킹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안주와 술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그는 “1~2인분의 술안주로 준비하다 자신감이 생기면 넉넉히 만들어 손님 초대에 도전해보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골뱅이무침은 초보도 도전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양념 배합 비율만 지킨다면, 맛이 보장되기 때문이죠. 오늘 저녁, 골뱅이무침과 술 한잔 어떠세요.

 골뱅이무침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골뱅이무침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골뱅이 통조림(작은 것 1개), 북어포 1/2줌, 소면 1줌, 소금 약간, 대파 1대, 오이 1/4개, 깻잎 2장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5큰술, 물엿 1큰술, 청주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0.3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오이는 어슷 썰고 대파는 곱게 채썬다.
2. 북어포는 골뱅이 국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짠다.
3. 골뱅이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5. 골뱅이와 북어포에 양념장을 넣어 무친다.
6. 오이와 대파를 넣어 함께 무친다.
7. 삶은 소면 위에 골뱅이와 채썬 깻잎을 올려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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