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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에이스 아데토쿤보 부상...5차전 출전 불투명

중앙일보

입력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밀워키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 밀워키 인스타그램]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밀워키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 밀워키 인스타그램]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밀워키 애틀랜타에 88-110패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승2패

애틀랜타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를 110-88로 이겼다. 애틀랜타 루 윌리엄스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두 팀은 2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

애틀랜타 열세가 예상됐다. 주전 가드 트레이 영이 오른쪽 발 부상으로 결장해서다. 영은 밀워키를 상대로 1차전에서 48득점, 3차전에서 35득점을 몰아친 애틀랜타 공격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밀워키에도 부상 악재가 발생하면서 영의 공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왼쪽 무릎을 다쳐 24분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아데토쿤보는 2019년과 2020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평균 30점대 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아데토쿤보는 5차전 결장 가능성도 있다. 5차전은 2일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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