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 아트앤컬쳐, ‘피카소 입체 보기’…'보헤미안 카페'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1.06.30 14:22

업데이트 2021.06.30 15:36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주관하는 비채아트뮤지엄과 함께 소프라노 한예진 감독이 이끄는 기획작으로 지난 10일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멜로디 오브 피카소’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피카소의 예술작품과 창조, 혁신의 정신을 동시대 작곡가의 음악으로 감상하는 이색 콘서트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에릭 사티(1866~1925), 클로드 드뷔시(1862~1918) 등의 클래식 곡이 연주됐는데 한예진 감독은 오는 7월7일 ‘재즈 버전’으로 다시 한 번 20세기 전반에 걸친 위대한 예술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음악을 함께 입체적으로 재해석하게 된다.

오는 7월 7일 ‘보헤미안 카페’(Bohemian cafe)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대중 취향에 맞는 재즈와 보사노바, 스윙 등의 밝고 다채로운 멜로디로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세기 재즈를 예술음악으로 끌어올린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슈윈의 세계적인 곡들과 쿠르트 바일의 곡들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위주의 ‘피카소 오브 멜로디’ 콘서트 때와는 달리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액티브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더 한 아트앤컬쳐의 한예진 감독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가사를 무대에 띄워서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존 클래식도 보사노바로 재해석해 철처히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내용으로 구성한 과감한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시원한 보사노바풍의 재지한 곡들과 스윙 등의 신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마치 프랑스 남부 카페나 소극장에서만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채워 인춘아트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이용한 힐링 컨써트를 기획했다.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선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소프라노 한예진이 이끌고 있다. 그는 소프라노지만 메조주역인 카르멘을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소화해낸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오페라, 재즈,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해내는 멀티 연주자로서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진가가 기대된다. 7월 7일 7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