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노사협력·기업윤리 부문 우수기업은?

중앙일보

입력 2021.06.30 11:57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가 올해로 15회를 맞아,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3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노사협력 부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기업윤리 부문 한국오츠카제약, KB캐피탈을 소개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노사협력 부문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사람에 집중하는 다양한 노력,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에 힘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직 간접적 고용을 포함해 연 평균 3,700여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판매 중단으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지원을 받아 2,690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 기준 상시 고용인원을 2017년 대비 약 11% 증가한 217명으로 늘렸다.

또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과 교육생 간의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독일의 일-학습 이원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기업현장에서의 실습훈련(70%)과 학교에서의 이론교육(30%)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화된 직업교육제도로, 국내 도입된 아우스빌둥은 자동차 정비 부문에 특화된 아우토-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8월 18명의 교육생 1기, 2020년 9월 14명의 교육생 2기가 출범했다.

트레이너들은 정비기술자들로 독일 아우스빌둥 전문가들에게 2주간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의 교육 기간 동안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수준 높은 훈련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에게는 한독상공회의소 및 독일연방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국내 협력 전문대학의 학사 학위가 주어져 향후 구직활동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관련 최신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기업 조직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기업은 기업 및 브랜드에 친화적인 인재를 양성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노사협력 부문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3無 소통(무격식, 무제한, 무부담) 채널 상시 운영, 노사협력 원동력 되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 395개 단체(기관)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지방재정발전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지역경영을 뒷받침한다’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실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비대면 재택근무 활성화, 육아휴직 개선 및 자녀돌봄휴가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방역조치는 물론 업무효율과 가정양립을 높이며 ‘2020년 일·생활균형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3無 소통(무격식, 무제한, 무부담)으로 상시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채널은 노·사가 대립을 넘어 하나 된 운명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지속가능경영에 혁혁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인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제회는 임직원들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및 협의 채널을 운영하여 하나 된 노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 기업윤리 부문  – 한국오츠카제약(주)

글로벌수준 부합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 윤리경영 모범 보여

한국오츠카제약이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기업윤리부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공헌하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건강의 유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2019년 글로벌 제약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스탠다드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를 획득해 기존의 내부통제시스템과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접목해 반부패경영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실사(Due Diligence), 윤리위원회 등 글로벌수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같이 한국오츠카제약은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을 통해 국내 다국적 제약기업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윤리를 위해 앞장선 점 등이 인정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제약회사로서 국내에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국내 공급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임상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창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제형개발, 세계 최초의 신규적응증 승인 등 R&D투자를 통한 국내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공헌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공헌도와 경영투명성을 인정받아 2012년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 기업윤리 부문  – KB캐피탈

다양한 사내 친환경 캠페인 추진 등, ESG경영에 앞장서

KB캐피탈은 기업윤리의 제도화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내부자 신고제도, 윤리준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윤리적 활동을 기반으로 기업문화를 형성한점, 환경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리경영 선도와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을 위해 KB캐피탈은 임직원 대상 윤리준법교육을 격월로 시행하고 있으며, 내부 윤리규범인 윤리경영규정, 윤리헌장 등을 마련하여 운영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불공정한 업무처리, 부정부패, 윤리강령 위반사항 등의 정보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부자 신고제도를 도입하여 투명한 회사 분위기 조성 및 윤리경영환경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 방향에 맞추어 업계 선도 캐피탈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기업문화 내재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2020년부터 우편DM 감축을 위해 각종 청구서 발송처리를 종이 서식에서 전자서식으로 전환해 빠른 업무처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으며, 전사적으로 ‘복사용지 줄이기 캠페인’ 및 ‘소등 캠페인’을 실행하면서 종이문서 및 전력량 절감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비용 감소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있다. 이외에도 업무용 내연차량의 하이브리드 차량 전환, 디지털DM 확대, 냉난방기 자동시스템 도입,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고취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의 기업 문화 조성과 투명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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