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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지속가능경영·SDGs 부문 우수기업은?

중앙일보

입력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가 올해로 15회를 맞아,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3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 영창케미칼, 한국남동발전, SDGs(국제적이행) 부문 웃샘, 에이알티플러스를 소개한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 영창케미칼(주)

창립 20주년 영창케미칼, ESG 경영 및 소재 국산화 핵심 목표로

소재 국산화 부문 선도 기업 영창케미칼은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창케미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1년을 ‘신(新)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역량 내재화에 나선다. 영창케미칼은 ESG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등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 찍은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의 국산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력을 추진하였고, 창립 초기부터 지역 사회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본사가 있는 경북 성주군 내 향토 행사를 수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차량이 보이지 않은 사각지대에 반사경을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성주소방서에 분말 소화기 100여대를 기탁하는 등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11년 시니어 친화 기업 △2018년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창케미칼은 지난 3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의 일자리창출 공헌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한 2019년 이후부터는 핵심 부품, 소재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소재인 EUV용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를 위해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창케미칼 이승훈 대표는 “창업 이래 오늘까지 끊임없는 연구 개발(R&D)을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려 애써왔다”며 “끈기와 열정, 유연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나온 20년을 발판 삼아 ESG 경영 및 소재 국산화를 핵심 목표로 앞으로 20년을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 한국남동발전(주)

국내 발전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선언, ESG 경영 강화 적극 나서

한국남동발전은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7월 국내 발전사 최초로 국회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려한 구체적인 2050 탄소중립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전체 발전 비율의 95%를 차지하는 석탄 화력발전 비중을 줄이고 LNG(액화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려 탄소중립에 나서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 및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정부의 ‘2050탄소중립’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한국남동발전은 풍력 ·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확대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5%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 · 관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 △도전적인 투자와 창의적인 사업개발 △지속적인 제도 · 규제개선 유도로 안정적 투자 및 보급 확대 등을 시행하며, 대표적으로 군산수상태양광(18.7MW), 고흥만수상태양광(60MW),해창만수상태양광(95MW), 새만금육상태양광(90MW) 등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주민참여형 신재생 사업모델을 개발해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운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석탄화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과 볼펜 등의 생산기술을 개발, 취약계층이 직접 만들고 협업기관이 대규모 수요처를 함께 발굴하는 사회적가치 창출형 협업 시스템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신규 일자리 89개 창출과 ‘석탄회+커피박’ 재활용 82.8t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합리적 인사,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승진제도, 수평적 문화 등 신뢰할 수 있는 발전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만큼 앞으로도 과감한 에너지전환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장관상 SDGs(국제적이행) 부문  – (주)웃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음압캐리어’, 개도국에 500여대 공급

웃샘은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SDGs(국제적이행) 부문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웃샘은 지난 21년간 국내외 생물안전분야의 전문기업을 운영해왔으며 2018년 중기부의 R&D지원을 받아 2019년 음압캐리어를 개발 완료하여 최초로 국산화 하였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중대본, 해양경찰, 일선병원, 군부대에 1,000여대 공급을 하였고 ODA사업 일환으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개도국에 약 500여대를 공급함으로서 국가방역을 물론이고 전 세계의 방역에 기여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국격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규공장 구축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대상(대통령 표창), 2020 행정안전부 안전산업기술 대상 수상(대통령 표창)한바 있으며 6월 16일에는 중소기업발전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음압캐리어 3대 기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기탁, 어린이 공부방 운영 지원 등 지역 주민과 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웃샘의 이명식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충청북도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의 도움 덕분이며 우리 임직원들이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결과이고 번만큼 직원들을 위해 더 쓰겠다며 이제 충북의 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교부 장관상 SDGs(국제적이행) 부문  – (주)에이알티플러스

에이알티플러스, 맑은 공기를 만드는 플랫폼 기업

㈜에이알티플러스는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SDGs(국제적이행) 부문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이알티플러스는 봄가을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며 미세먼지센서, 마스크, 헤파필터, 공기청정기 등 공기질 제어 제품의 성능평가 장비를 국가 시험인증기관과 대기업,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환경기술 전문기업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미세먼지 클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기도 하다. 시민 이동이 많은 생활공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지 발생원을 관리하고,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취약 시설과 지역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2016년 3월 창립 이래 연평균 110%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알티플러스는 ‘성과물은 지역과 나라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경영철학에 걸맞게 국내 지자체와 대학 등에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였고, 탄자니아 넬슨만델라 과학기술원에 실험장비와 인도네시아 메단시 교육기관에 미세먼지 측정기기 등의 기부를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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