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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CO₂포집기술 연구개발 등 ESG경영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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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 발전에 최적화된 CO₂포집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친환경 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처리 고도화·선진화 등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경영에 앞서가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 발전에 최적화된 CO₂포집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친환경 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처리 고도화·선진화 등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경영에 앞서가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경영에 앞서가고 있다.

SK그룹

SK E&S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부상 중인 CO₂포집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SK E&S는 친환경 저탄소 LNG 비즈니스 기반 수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SK E&S는 지난 16일 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텍과 함께 ‘CO₂ 포집기술 고도화 및 실증·상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 발전에 최적화된 CO₂ 포집기술 개발 및 실증,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처리기업인 클렌코·대원그린에너지·새한환경·디디에스(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 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기술혁신 기업과 M&A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거점 국가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한 뒤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적 금융기관으로부터 ESG 우수기업 우대 대출을 받아 온실가스 저감 노력 및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 등 ESG경영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그룹의 ESG경영 연계 기업대출(ESG-linked loan)을 통해 3년 만기 자금 2000억원을 조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SKT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 외에도 ESG 성과가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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