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업계 최초 ‘중개형ISA’ 출시 4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 40만 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2021.06.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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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중개형ISA를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42만 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전체 중개형ISA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중개형ISA를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42만 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전체 중개형ISA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중개형ISA의 신규 가입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중개형ISA를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42만 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전체 중개형ISA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가입 고객 중 MZ세대가 50%에 달한다. 가입 고객 중 84%인 34만 명은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젊고 투자 경험이 적은 고객이 선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개형ISA의 강점인 배당소득세 면제, 주식투자에서 발생한 손실만큼 계좌 내 해외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이 널리 알려지면서 금융자산 생성기 투자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은행 신탁형에서 삼성증권 중개형ISA로 이전 신청 후 대기 중인 고객도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중개형ISA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자산은 국내 주식이다. 펀드와 ELS가 그다음으로 순서를 차지했다.

실제 삼성증권 중개형ISA에서 매수한 국내주식 종목을 확인해 본 결과, 삼성전자·삼성전자·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KT&G, 맥쿼리인프라 등 이른바 고배당주들이 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보유 자산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중개형ISA의 장점 중 하나인 배당소득 절세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장기투자를 위한 안정성이 높은 시총 상위 종목을 보유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은 적극적인 자산투자뿐만 아니라, 공모주 청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 고객 중 5만2000명의 고객이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해 공모주 청약에도 참여해 중개형ISA를 적극적인 자산증식을 위한 계좌로 활용하고 있었다. 또 올해 도입된 ISA 이월납입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지난 2016년 ISA 최초 오픈 당시 이미 신탁형·일임형 계좌를 개설했던 투자자 중에 중개형으로 이전해 투자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한 고객도 늘고 있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인 이승호 부사장은 “절세매력이 분명한 중개형ISA는 이제 ‘주린이’ 투자자들의 기본 투자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중개형ISA의 절세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이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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