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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플라스틱 감축 등 친환경 쇼핑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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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이마트가 다양한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통해 친환경 쇼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과일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다양한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통해 친환경 쇼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과일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다양한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통해 친환경 쇼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는 이달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PET(페트)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했다. 조각 과일을 제외한 과일 플라스틱 팩 전 상품에 재생 PET 50%를 사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채소 팩 상품은 재생 원료를 27% 활용한 플라스틱 팩으로 전환했으며, 재생 PET 사용 비중을 5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0t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2009년부터 키친델리 즉석코너 내 상품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소재인 ‘폴리락타이드(PLA)’ 용기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회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총 78개 점에서 플라스틱 회수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서비스’를 시작한 이마트가 품목을 확대해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이마트는 자양점에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샵’을, 죽전점에 ‘빌려쓰는지구 리필스테이션’을 각각 오픈하며 ‘샴푸·바디워시 리필 스테이션’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매장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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