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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RTX 30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고르기

중앙일보

입력

노트북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는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됐을 때다. 새로운 CPU, GPU를 탑재한 제품군을 구입할 경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기존 구형 제품군의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로서는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이다.

지금이 그 시기다. 인텔은 노트북용으로 11세대 타이거레이크 H45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세서는 10세대 코멧레이크 프로세서보다 클럭당 성능이 높아졌고, 11세대 타이거레이크 H35 프로세서(최대 4코어 8스레드)보다 코어 및 스레드 수가 늘어났다. 즉 8코어 16스레드에 클럭당 성능도 높다. 덕분에 현존 노트북용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나다. 게이밍 노트북 선택 시 CPU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사실상 정답에 가깝다.

즉 오래 쓸 수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하려 한다면, 11세대 타이거레이크 H45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탑재된 제품군으로 범위를 좁히면 된다. MSI는 이에 맞춰 최신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

최신 게이밍 노트북을 염두에 뒀다면 인텔 11세대 코어 i7, 코어 i9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8코어 16스레드에 클럭도 높아 데스크톱 게이밍 PC 못지않게 고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어 i7-11800H(8코어 16스레드, 24MB 캐시, 최대 4.6GHz), 코어 i9-11980HK(8코어 16스레드, 24MB 캐시, 최대 5GHz)를 대표 제품군이라 볼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RTX 3070, RTX 3080 제품군이 좋은 선택이다. 두 제품군은 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RTX 3060과 성능 차이가 상당히 크다. 즉 고해상도, 고주사율로 게임을 즐기려면 처음부터 고사양 GPU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모리 용량도 커 게임 시 옵션에서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커다란 노트북이 좋다면 MSI GP시리즈 GP76 Leopard 11UG에 주목하자. 세련된 올 블랙 스타일의 17.3인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이다. 강력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게이머에게 적합하다. 인텔 11세대 코어 i7-11800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 코어 i7-10750H보다 40% 성능이 향상됐다.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이 탑재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적합하다. 메모리는 DDR4 16GB며 저장장치는 NVMe 512GB SSD로 체감 속도가 빠르다.

성능 하락 없이 게임을 즐기려면 쿨링 솔루션이 아주 중요하다. 게임 중 발열이 생기면 2개의 쿨링팬과 6개의 히트파이프가 CPU와 GPU의 온도를 낮춘다. 키보드는 스틸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로 최대 45키 안티고스팅을 지원하며 키당 개별 RGB로 화려한 백라이트 효과를 지원한다. 오디오는 Hi-Res Audio와 Nahimic 사운드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IPS 타입 광시야각 144Hz FHD(300nits)다. 안티글레어 타입이라 빛반사 등으로 눈부심이 덜하다. HDMI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가 지원된다. 이어 기존 Wi-Fi 5보다 응답속도가 빠른 Wi-Fi 6E를 지원해 무선으로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게는 2.9kg인데, 성능만 놓고 보면 무거운 건 아니다.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과도 비교할 만한 노트북이다.

또한, 17.3인치가 크다면 표준 사이즈인 15.6인치의 게이밍 노트북도 있다. 세련된 올 블랙 스타일의 MSI GP시리즈 GP66 Leopard 11UG다. 앞서 언급한 GP76 Leopard 11UG의 15.6인치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인텔 11세대 코어 i7-11800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이며 메모리는 DDR4 16GB, 저장장치는 NVMe 512GB SSD다.

디스플레이는 IPS 타입 광시야각 144Hz FHD(300nits)로 안티글레어 타입이다. HDMI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가 지원된다. Wi-Fi 6E가 탑재돼 무선으로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게는 2.38kg이다. 휴대가 편하며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과도 비교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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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을 원한다면 출시 예정 제품인 MSI GE시리즈 GE76 Raider 11UH 드래곤 에디션 티아마트가 있다. 초고사양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바빌로니아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신이자 용의 기원으로 알려진 티아마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모티브로 한 3D 텍스처 패턴과 티아마트를 상징하는 용의 이미지가 제품 외형에 적용됐다. 3D 텍스처 패턴은 시각 외에 촉감으로도 세밀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파노라믹 오로라 조명이 적용돼 대단히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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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는 인텔 11세대 코어 i9-11980H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코어 16스레드에 최대 5GHz에 달하는 괴물 CPU로 고사양 게임 및 작업에 적합하다.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이 탑재돼 고사양 게임에서도 높은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메모리는 DDR4 32GB며 저장장치는 NVMe 1TB SSD로 넉넉하다.

쿨링 솔루션은 쿨러부스트 5가 적용돼 2개의 쿨링팬과 6개의 히트파이프를 갖췄다. 키보드는 스틸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로 각 키마다 LED 백라이트 컬러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키감도 뛰어나며 안티 고스팅도 지원한다. 이어 스틸시리즈 게임센스 기능으로 실시간 게임 정보를 키보드 LED로도 표시한다. 오디오는 Hi-Res Audio와 Nahimic 사운드가 지원되며 이외에도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와 MSI의 기술이 적용된 듀오 웨이브 스피커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는 IPS 타입 광시야각 360Hz FHD(300nits)로 안티글레어 타입이다. 주사율이 360Hz라 1초에 360장의 화면을 보여줘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트루컬러 디스플레이로 색감 재현도 뛰어나다. HDMI 포트,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썬더볼트 4 포트가 지원된다. 이어 킬러 Wi-Fi 6E 칩셋으로 6GHz 대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99.9WHr로 야외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9kg로 성능만 놓고 보면 가벼운 편이다. 초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과 비교할 만한 노트북이다.

MSI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3종에 대해 알아봤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RTX 30 덕분에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과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제품군이다. 고성능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려 하거나 고사양이 요구되는 작업을 성능 하락 없이 구동할 수 있는 노트북을 찾는다면, MSI의 신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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