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 가맹점에 주식 100억 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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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권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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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창업주인 교촌에프앤비㈜ 권원강(사진) 전 회장이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권 전 회장은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1300여 점주에 최대 1200만원

권 전 회장은 사재 출연 방식을 고민하다가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식을 증여하기로 했다. 가맹점주는 점포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를 받게 된다. 현 주가로 약 400만원에서 1200만원 상당이다. 6월 기준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주에게는 130여주를 지급한다. 주식은 7월 초 일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권 전 회장은 “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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