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 금품 수수 혐의, 경찰 수사 나서

중앙일보

입력 2021.06.28 08:40

업데이트 2021.06.28 08:49

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부장검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서울지방경찰청 로고. 뉴스1

경찰 서울지방경찰청 로고. 뉴스1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 A 부장검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기·횡령 혐의로 수산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 부장검사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부장검사 외 총경급 경찰 간부 등이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A 부장검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A 부장검사는 최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지방 소재 검찰청의 부부장검사로 강등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은 현직 검사 관련 사건임에도 고위공직자범죄가 아니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의 사건 이첩 대상은 아니다.

신혜연·편광현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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