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핫뉴스]이재명ㆍ윤석열 등 여야 대권주자들 출마선언…7월 서울은 6인,부산은 8인까지 (28일~7월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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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월 초 경선 레이스 시작, 9월 본선 후보 선출’이라는 대선 후보 경선 일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28∼30일 사흘간 받는다. 6명에게만 본 경선 기회를 부여하는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국민 여론조사 50%에 당원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컷오프 결과는 다음 달 11일 발표.

경선일정이 확정돼 여권 1, 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공식 출마 선언 일정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편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직접 수사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의 직제개편안이 2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편안은 일부 직접수사부서 및 전담형사부를 인권보호부와 형사부로 전환하고 일부 지검의 반부패ㆍ강력, 공공ㆍ외사 수사 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사건 중 첫 대법원 판결이 30일 나온다. 대법원은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KBS 이사회는 30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KBS는 지난 1월 1981년부터 40년간 동결된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상정하고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정부는 7월1일부터 현행 5단계 체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 체제로 전환한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은 7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폴 라캐머러태평양육군사령관이 2일 차기 한ㆍ미연합사령관에 취임한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준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주한미군사령관에 내정됐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ㆍ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화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28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에서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관심은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여부다.

6월과 7월로 이어지는 이번 주 일어날 주요 뉴스들을 정리했다.

조문규 기자

2021.06.28

中시진핑, 푸틴과 28일 화상회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시진핑과 푸틴이 화상으로 만나는 것은 지난달 19일 중국내 러시아 기술이 도입된 원전 착공식 행사에 이어 40일 만이다. 또한 두 정상은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있고 약 2주 만이다.

2021.06.28

민주당 28일부터 경선 예비후보 등록…7월 11일 컷오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7월 초 경선 레이스 시작, 9월 본선 후보 선출’ 이라는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7월 초 예비경선 ‘컷오프’에서 추려진 6명의 주자가 두 달간 본경선 레이스를 벌인 뒤 9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게 됐다. 본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9월 10일 1~2위 후보를 두고 결선투표로 후보를 뽑는다.

민주당의 예비후보 등록은 28∼30일 사흘간 받는다. 6명에게만 본경선 기회를 부여하는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국민 여론조사 50%에 당원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컷오프 결과는 다음 달 11일 발표.

이에따라 여권 1,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공식 출마 선언 일정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지난 25일 이 지사 측 핵심 관계자를 통해 "당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는 오는 28∼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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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2년 만에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28일 개막…조코비치 3연패 도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28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에서 개막한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한 잔디 코트 대회다. 윔블던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세계 2차 대전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1945년 이후 75년 만의 일이었다.

올해 대회는 관중 수용 인원 50% 정도의 팬들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남녀 단식 결승에는 센터 코트 수용 인원의 100%인 1만5000 명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관심은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그는 2주 전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프랑스오픈을 제패, 개인 통산 19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조코비치가 우승해 20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동률이 된다.

2021.06.29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를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안, 29일 국무회의에 상정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를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안이 2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수사권 조정 등에 따라 수사환경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직제 개편이 필요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검찰 직접수사는 꼭 필요한 사건에 집중하고 인권보호와 민생사건 처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개편안은 일부 직접수사부서 및 전담형사부를 인권보호부와 형사부로 전환하고 일부 지검의 반부패·강력, 공공·외사 수사 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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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29일 출마선언 尹 "쇼정치는 없다…겸손하게 국민속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윤 전 총장 측은 “본인이 직접 출마 선언문을 작성 중이다. 공정·정의·상식 가치회복과 애국과 헌신, 국민통합 등의 메시지가 핵심 키워드”라며 “구체적인 민생 비전으로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경제관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9일 선언식에는 13개 외신이 취재를 신청했다. 국내에선 방송 15개, 신문사 51개, 인터넷 매체 34개 등이 취재를 신청했다. 외신 포함 총 113개사가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식에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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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대법, 30일 조국 5촌 조카 선고...조국 전 장관 일가 관련 첫 대법 판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사건 중 첫 대법원 판결이 30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조씨가 이른바 '무자본 인수·합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하고 총 72억여원의 횡령·배임을 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는 1·2심 모두 조씨의 사모펀드 관련 범행에 공모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21.06.30

KBS, 30일 수신료 조정안 의결...월 2500원에서 3840원?

KBS 이사회는 30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인상안은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와 국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KBS는 지난 1월 1981년부터 40년간 동결된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상정하고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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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7월 1일 거리두기 개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 적용한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

새 체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였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14일까지 2주간 유예 기간으로 두고 지방자치단체(지자체)별로 자율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유예 기간 6인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15일부터 2단계 기준에 따라 8인 모임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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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올 장마, 7월에 시작될 듯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은 7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지난 24일 "6월 마지막 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간 3번만 기록될 정도로 매우 드물다.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6월19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각각 6월23일, 6월25일이다. 이번 장마는 일주일 이상 늦어진 셈이다. 평균 장마 기간도 31.5일인 점을 감안하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1.07.02

“미 항모 한반도 전개”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 라캐머러 2일 취임

지난해 12월 주일 미군기지를 찾은 라카메라 사령관(왼쪽)이 조나단 하이트 주일 미군 부사령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미 육군

2일 폴 라캐머러 태평양육군사령관이 차기 한ㆍ미연합사령관에 취임한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ㆍ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현 한ㆍ미연합사령관은 군복을 벗고 고향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돌아갈 예정이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준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주한미군사령관에 내정됐다. 지난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뤄진 지명을 철회하지 않았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지난 2019년 태평양육군사령관에 취임한 뒤 한국과 일본, 괌ㆍ하와이 등의 미 육군 작전을 관할했다.

북한 입장에선 라캐머러 사령관의 취임이 달갑지 않다. 그는 앞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항공모함 강습단과 폭격기, 5세대(스텔스) F-22와 F-35 전투기를 포함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간헐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석이 되는 태평양육군사령관 후임으로는 찰스 A. 플린 대장이 내정됐다. 그는 4일(현지시간) 사령부가 위치한 하와이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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