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issue&] ESG 경영 실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롯데GRS는 독산동 시대를 열며 ESG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롯데GRS]

롯데GRS는 독산동 시대를 열며 ESG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롯데GRS]

 롯데GRS가 지난 7일 롯데그룹의 모태였던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을 약 33년 만에 떠나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롯데타워’에 입주했다. 독산동 시대를 열며 롯데GRS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한 ‘2025 With Us, For Earth’ 캠페인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No 빨대’ ‘No 플라스틱’ 및 전기바이크 도입 등 ESG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롯데GRS

 먼저 환경(Enviroment) 분야에서는 현재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환경부 자발적 협약 및 다회용컵·리유저블컵 사용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부터 모바일을 활용한 점포 관리자 앱을 도입해 모바일을 활용한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가맹본부에서는 사내 노 페이퍼(No Paper) 문화 확산을 위한 ERP 시스템 개선 및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GRS는 이처럼 현재 운영 중인 친환경 정책인 ▶플라스틱·화학물질 저감화 ▶R-Pet 사용 확대 ▶친환경 패키지 도입 ▶녹색구매 강화 계획을 2022년까지 실행할 계획이다.

 중·장기 전략으로 2022년부터 자원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을 구축하고, 매장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마감재와 인테리어 요소들을 친환경 소재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기 바이크를 도입해 2023년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재생 종이 및 재생 유니폼 등 재활용 재질 활용을 활성화하며, 일회용품 사용 축소와 일반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로 일회용품 리사이클링 도입률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률 50%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Social)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상생·재능기부·파트너십의 3개 키워드를 선택했다. 특히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책 마련을 운영 중이며, 아동 및 미혼한부모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GRS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기부 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마련해 고객과 함께하는 모금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투명 경영을 위해 이사회 회의록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향후 ESG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ESG 관점에서 경영 활동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ESG 목표 및 평가 등을 통한 관리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ESG 관련 인증 제도인 ISO 인증을 받고 2025년에는 국내 금융 기관 및 투자 자문 회사에서 운영하는 ESG 평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속 가능 경영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