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에센스 커버 팩트’ 해외에서도 인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억 3천만 개 돌파

지난달 중국 상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가진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마스터. [사진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국내를 넘어 중국·동남아·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12년 론칭한 AGE 20’s는 대표 제품인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국민 팩트'로 자리매김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애경산업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2013년 9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단일 품목으로 누적 판매 1억3000만 개를 돌파했다. 해외 소비자에게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AGE 20’s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3월 중국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이 주관하는 ‘티몰 글로벌 2021 글로벌 파트너 서밋’(TMALL GLOBAL 2021 GLOBAL PARTNERS SUMMIT)에서 ‘1억 RMB 클럽상’(100 million Club)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1월에는 중국 ‘프로야 화장품’(Proya Cosmetics)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프로야 화장품의 오프라인 매장 및 유통망을 통해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또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닷컴’, 중국 이용자 수 기준 1위 온라인 플랫폼 ‘핀둬둬’(拼多多), 중국 직구 플랫폼 ‘카오라’(考拉)에도 공식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AGE 20's 제품 중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를 업그레이드한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마스터'를 출시하고, 중국 상해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품 '론칭쇼'를 진행했다. 또 중국 인기 남자 배우 '장빈빈'(张彬彬)을 중국 현지 모델로 발탁했다.

AGE 20’s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대표 제품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팩트가 파운데이션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2위를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내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 공식 브랜드관인 'AK BEAUTY OFFICIAL'을 오픈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