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反이재명이 졌다, 與대선후보 예정대로 9월초 선출

중앙일보

입력 2021.06.25 10:04

업데이트 2021.06.25 10:3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현행 당헌에 따라 ‘대선 180일 전까지’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경선 연기를 주장해온 비(非)이재명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랜 시간 논의한 결과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대선 180일 전에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하자고 주장하는 최고위원의 기본적인 뜻은 ‘국민의힘과 경선 일정을 맞춰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 그래야 경쟁과 흥행에 도움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고 수석대변인은 “그런 뜻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토로한 최고위원도 계시지만 대승적으로 우리 당이 결단을 내리고 분열하지 않고 원팀으로 가기 위해 반대했던 의원들도 양해해서 최고위가 다 현행 당헌에 따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경선 일정을 두 달 정도 연기하자고 요구했으나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원칙 준수를 강조하며 반대 의사를 견지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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