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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LINC+ 사업 방향성 제시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국회 토론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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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 국회 토론회 모습. [사진 강원대]

지난 2일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 국회 토론회 모습. [사진 강원대]

LINC+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가 지난 2일 열렸다.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장이 주최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LINC+사업단협의회가 주관했다.

산학협력 사례 공유 등 역설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최지웅 LINC+사업단장이 LINC+ 사업을 통한 산학협력 모델 다양화 사례 및 발전 방향 제시를 주제로 대학-기업-지역 간 네트워크와 관계성에 기반한 유·무형 가치 창출에 대해 역설했다. LINC 3.0 단계에서는 링크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초연결·초융합·초지능 실현과 고도화를 위해 대학별 창의적 산학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 연결뿐 아니라 산학협력 사례 공유 플랫폼 구축, 진정성과 지속성에 기반한 운영 형태로의 전환 노력을 강조했다.

추가 연사로 나선 경북전문대학 이중섭 LINC+ 사업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및 운영 사례를 통해 산학협력 전담 조직의 위상 강화와 역할 확대 등을 제언했다.

산업체에서는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가 참여해 산업과 대학의 밀착협력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현장에서의 실용적 기술 교육, 유기적인 기업과 학교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경남대학교 박은주 LINC+사업단장, 충북보건과학대 박남석 LINC+사업단장, 전국산학협력단장협의회 김철현 회장, 테라젠바이오황태순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지원 교육복지전문위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학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및 국가 산업 경쟁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산학연 협력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은 ‘선도형 경제로 도약을 견인하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을 비전으로 ‘산학연 협력’에서 ‘산학연 공생’으로 단계적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구축·확산을 목표로 한다. 추진 방향은 미래산업에 대비하는 인재 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 양성,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기반 강화,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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