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스타항공·성정 투자 계약 체결 허가…24일 본계약

중앙일보

입력 2021.06.22 18:39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이스타항공이 충남의 중견 건설업체인 ㈜성정과의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해 달라고 낸 신청을 법원이 허가했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는 이날 이스타항공 측에서 제출한 ▶최종 인수 예정자(성정)와의 투자 계약 체결 허가 신청 ▶차순위 인수 예정자(광림 컨소시엄) 선정 허가 신청에 대해 각각 허가했다.

법원은 이번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정밀실사 절차를 생략하기로 하고, 최종 인수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본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은 한 업체에 우선 인수권을 부여하고,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해 인수자를 찾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입찰에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차순위 인수 예정자가 됐다. 업계에서는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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