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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6.25 앞두고 참전용사 찾아 위문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이하 향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6.25 참전용사를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향군이 매년 실시해 오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6.25 참전용사에 대한 보훈의식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향군 김희중 육군부회장을 비롯한 참전복지부 관계관은 구로구 6.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참전유공자 두 분을 추천받아 자택을 방문해 1천만 향군의 이름으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위문은 본회가 매년 실시해 오던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6.25 전상자 위문이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렵게 되자 그 대안으로 방문 위문을 추진했다.

정상민(92) 옹은 6.25전쟁 당시 전남 광주 통신학교 교관(육군 하사)으로 근무하면서 전쟁을 지원했으며, 이용린(89) 옹은 6사단 19연대 소속으로 1952년 철원 주방어선 전투에서 다리에 파편상을 당해 지팡이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6월 호국 보훈의 달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전국 시‧도회 및 시·군·구회별로 6월 한 달간 현수막  설치와 현충원․호국원 및 충혼탑 참배, 전상용사 위문, 충혼탑 및 현충시설 환경정화, 군부대 위문 등 다양한 안보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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