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디섐보 US오픈 우승 경쟁...2타 차 공동 4위

중앙일보

입력 2021.06.20 10:57

로리 매키로이. [AP=연합뉴스]

로리 매키로이. [AP=연합뉴스]

매킨지 휴즈, 루이 우스트히즌, 러셀 헨리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벌어진 US오픈 3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휴즈가 3타, 우스트히즌은 1타를 줄였다. 헨리는 이븐파를 쳤다.

2타 뒤에 있는 3언더파 공동 4위 선수들이 더 무섭다. 장타자인 로리 매킬로이와 브라이슨 디섐보다. 매킬로이는 이날 4타를 줄여 상승세가 가파르다. 매킬로이는 첫 메이저 우승이 10년 전인 2011년 US오픈이다. 그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쳤다. 12번 홀에서 플롭샷을 홀에 집어넣었고 파 5인 13번 홀 270야드를 남기고 우드로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은 게 하이라이트였다. 매킬로이는 “캐디가 ‘올해 네가 친 샷 중 최고였다’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디섐보는 3타를 줄였다. 이날 디섐보의 샷은 매우 길고 똑바로 나갔다. 퍼트를 잘했으면 훨씬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존 람과매튜 울프 등이 공동 6위, 더스틴 존슨이 1언더파 공동 9위다.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줄여 브룩스 켑카 등과 함께 이븐파 공동 14위다. 김시우는 3오버파로 공동 58위에서 공동 31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48세의 무명 리차드 블랜드는 이날 6타를 잃고 1오버파 공동 21위로 밀렸다. 마지막 3개홀 모두 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

필 미켈슨은 이날 5타를 잃고 7오버파 공동 67위로 밀렸다. US 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는 목표가 올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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