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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다니엘 보이드 개인전 ‘보물섬’
다니엘 보이드 개인전 ‘보물섬’
호주 원주민 작가 다니엘 보이드(Daniel Boyd·39)는 자신만의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밑그림 위에 풀로 투명하고 볼록한 점을 무수히 찍는다. 그 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다. 바다 사나이들의 욕망과 배신을 그린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에서 영감을 받은 범선과 보물 지도, 원주민 여인네의 아리따운 모습은 수많은 점으로 오묘하게 묘사된다.
기간 6월 17일~8월 1일 장소 국제갤러리
[연극]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국립극단이 2017 퓰리처상을 수상한 린 노티지 원작의 최신 연극을 선보인다. 미국의 철강산업 도시 레딩을 배경으로 노동, 성차별, 인종 차별, 경제불평등 이슈를 모두 담아 브로드웨이에 파란을 일으킨 작품. 노동권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민낯을 통해 한국 사회에도 유효한 화두를 던진다. 배우 박상원의 국립극단 데뷔도 화제다.
기간 6월 18일~7월 18일 장소 명동예술극장
[전시] Contemporary Craft Furniture
가구를 만드는 목수
‘가구를 만드는 목수’ 김윤관(50) 작가가 2012년 시작한 ‘조선 클래식(The Joeseon Classic)’ 시리즈는 ‘전통’을 넘어 ‘클래식’으로 남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배어있다. 절제된 간결함으로 완성되는 조화와 균형미가 매력이다. 5종 12점의 작업 중 ‘삼방탁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조선 목가구 ‘사방탁자’의 새로운 버전이다.
기간 6월 24~27일 장소 이길이구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