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호투' LG 트윈스, 단독 1위 점프

중앙일보

입력 2021.06.18 23:09

업데이트 2021.06.20 09:37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리면서 1위가 됐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이어간 LG는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위 KT 위즈, 3위 삼성 라이온즈와 1경기 차가 됐고, 4위 SSG 랜더스와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왼쪽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좌완 투수 차우찬이 선발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6일 복귀해 3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펑펑 터졌다.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1회 말 솔로포로 선제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5회 말 1사 주자 1, 3루에선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5-0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KIA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

부산에서는 최하위로 처진 롯데 자이언츠가 전준우와 손아섭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7-4로 꺾었다. 전준우는 4회 말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0으로 앞선 5회 말에는 손아섭이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손아섭의 올해 첫 홈런이다.

수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와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당한 KT는 단독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산 선발 미란다는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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