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대체육 브랜드 v2food, 국내 대체육 시장에 도전장

중앙일보

입력 2021.06.17 09:20

v2food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 v2food]

v2food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 v2food]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 글로벌 식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호주 최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v2food(브이투푸드)가 친환경식품 수입 전문기업 에포크라인(대표이사 윤석담)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국내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

버거킹 등 글로벌 체인에 대체육 제공하는 v2food
맛과 영양, 환경까지 고려한 식물성 대체육으로 간편식, 특수식 시장 진출

v2food는 식품 및 농산물 전문 연구기관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으로 호주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헝그리 잭스에 v2burger 패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 버거킹 플랜트 와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기도 했다.

새로운 버전(Version)의 고기라는 뜻을 담은 v2food의대체육 제품은 실제 육류 제품과 똑같은 식감과 맛, 그리고 식이섬유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어 호주 현지에선 비건 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이투푸드

브이투푸드

v2food의 창업자 겸 대표이사인 Nick Hazell(닉 하젤)은 “v2food는 기존 대체육의 단점을 보완해 실제 고기와 동일한 식감과 맛 그리고 높은 경제성을 갖춘 식물성 대체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식품과 영양,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와의 연구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v2food는 올해 여름부터 햄버거 등 서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소고기 버거 패티 v2burger와, 한식을 포함한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에 활용 가능한 소고기 다짐육 v2mince 제품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한 수입사 에포크라인을 통해 가정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함께 간편식, 특수식 제품 출시도 논의 중이다.

에포크라인의윤석담 대표는 “올해부터 국내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 예측되는 가운데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v2food의 제품은 비건, 베지테리언을 넘어 육류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플렉시테리언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프레시지 등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상품을 시장에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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