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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쌍둥이 낳았다는 남아공 여성···남친은 "애들 못봐, 가짜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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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열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던 남아프리카공화국 30대 여성에 대해 '가짜 출산' 의혹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시톨레의 남자친구인 테보고 쵸테시는 성명을 통해 "출산 뉴스를 접한 이후 시톨레와 아이들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시톨레는 지난 7일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병원에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0명 쌍둥이의 모습은 공개된 적이 없다.

쵸테시는 "아이들을 보기 위해 시톨레에게 서너 차례 연락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쵸테시는 시톨레에 대한 기부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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