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1만명분’ 마약 소지…경찰, 20대 남녀 체포

중앙일보

입력 2021.06.16 12:20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 로고.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은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소지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6) 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누군가 고급 승용차에서 현금을 주고받고, 봉투에 든 흰 가루를 주고 받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 등은 도주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과 대마로 추정되는 280g가량의 흰 가루를 압수했다. 이는 약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마약을 입수한 경위와 투약·매매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나운채·최연수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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