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5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5/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432x244_/aa.jpg)
수도권 2단계ㆍ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됐다. 하지만 오늘(14일)부터 콘서트장, 스포츠 경기장 입장 인원은 늘어난다. 이에따라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축구장ㆍ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전체 좌석 수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이전(10%)보다 3배 많은 규모다. 대중음악 공연장도 99명에서 4000명으로 늘어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접종은 15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초고속 접종’으로 확진자가 급감한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부터 학교를 제외한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지침을 해제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대체공휴일 관련 법률안을 논의한다. 대체공휴일이 확대된다면 오는 광복절(8월 15일)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에 이어 15~17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사실상의 제로 금리(0.25%) 시대가 이날 회의에서 막을 내릴지 관심이다.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IPO ‘대어’들은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조항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18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6월 셋째 주(14~20일)에 이어질 뉴스를 정리했다.
조문규 기자
14일부터 실외 경기장 입장 늘어난다
수도권 2단계ㆍ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됐다.
단 오는 7월 예정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전환과 휴가철 등을 고려해 14일부터 콘서트장, 스포츠 경기장 입장 인원은 늘어난다.
이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 관중은 2단계 지역에서 종전 10%에서 30%까지 확대한다. 1.5단계 지역에선 30%에서 50%로 늘어난다.
인원은 늘어나지만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지정 좌석 외 이동 금지, 일행 간 좌석 띄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지자체는 유행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을 조정하거나 방역수칙을 강화할 수 있다.
대중음악 공연장 입장 인원도 99명에서 최대 4000 제한으로 완화된다. 임시 좌석 설치 시 1m 이상 거리두기, 스탠딩 및 함성 금지, 공연 중 상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모니터링 등은 지켜야 한다.
또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내 밀집도 기준이 전교생의 3분의 1(고등학교는 3분의 2)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흐린 한 주…18일엔 전국 비 소식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주 후반에 비 소식이 있다.
16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다, 17일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비가 시작돼 18일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청, 근로장려금 5208억 원 114만 가구에 15일 지급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5208억원이 114만 가구에 15일 지급된다. 국세청은 올해 3월에 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와 앞서 2020년 상반기분 신청 가구를 합친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 요건에 부합하는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령 가구 유형은 단독 가구(54.1%), 홑벌이 가구(40.5%), 맞벌이 가구(5.4%) 순. 가구당 평균 46만원. 단독가구는 15만∼52만5000원, 홑벌이 가구는 15만~91만원, 맞벌이 가구는 15만∼105만원이다.
2020년분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2020년에 근로소득만 있으면서 2019년 부부합산 총소득이 기준금액(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이고, 2019년 6월 1일 현재 가구원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스라엘, 5개월만의 완전해방 15일부터 실내 마스크도 벗는다...학교는 제외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지침을 해제한다. 지난 4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한 데 이은 것.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5개월여 만에 마스크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
다만 학교에선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날부터 시작된 12~15세 아동·청소년 백신 접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학교에서도 마스크를 벗기로 했다.
"모더나 백신 접종, 15∼16일께 시작될 듯"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 이달 15∼16일 무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모더나와 총 4000만회(2000만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다. 지난 1일 첫 인도분으로 5만5000회(2만7500명)분이 들어왔다.
총 2회 접종이 필요한 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배정됐다.
15일 미·EU 정상회의서 무역분쟁 해소?
지난 8일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무역분쟁 해소가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항공기 보조금 분쟁과 관련해 7월 11일 이전에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EU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2019년 75억 달러 상당의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EU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40억 달러 규모 보복관세로 맞섰다. 보복관세 부과는 지난 3월 4개월간 유예된 상태다.
또한 통신은 미국과 EU는 12월 1일 이전에 철강 및 알루미늄과 관련한 관세도 없애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ㆍEU 정상들은 또한 양쪽 지역에서 반도체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이어 15~17일 스페인 국빈방문
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에 이어 15~17일까지 스페인을 방문,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난다. 코로나 극복 협력, 세관 분야 협력 강화, 경제분야 협력 다변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대체공휴일 확대 법률안 16일 논의…광복절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대체공휴일 관련 법률안을 논의한다.
대체공휴일 확대 논의는 올해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이 주말과 겹치며 휴일이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이 깊다.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체공휴일을 확대해 내수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감안했다.
이달 법안을 처리되면 8.15 광복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美 연준 17일 기준금리 결정… 제로금리 막 내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런던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약간 올려도 미국 사회와 연준 관점에선 결국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온 사실상의 제로 금리(0.25%) 시대가 이날 회의에서 막을 내릴지 관심이다. 미국 금리 인상은 국내에서도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가계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팔만대장경 19일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해인사 홈페이지서 탐방 사전예약
경남 합천 해인사 국보 52호 팔만대장경이 19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 일반에 공개된다. 탐방 프로그램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한다.팔만대장경은 세계문화 축전 등 불교 행사나 대형 법회 때 불자 등에 제한돼 한시적으로 공개됐다. 이번처럼 일반에게 장경판전 내 팔만대장경을 공개하기는 처음이다. 탐방 희망자는 해인사 홈페이지 ‘팔만대장경 탐방 예약’을 통해 매주 월요일 정오 마감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 못한다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제한된다. 중복청약이 확인된 경우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이같은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는 공모주 균등 배정 제도의 실효성과 공모주 배정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허용되면서 청약 폭주 사태가 빚어지기도했다. 중복청약이 금지되면 한 사람당 한 계좌 청약만 가능해지므로 공모주 청약 과열 양상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IPO ‘대어’들은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조항이 적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