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경제총조사, 전국 사장님 대상 “비대면 조사도 가능”

중앙일보

입력 2021.06.13 13:01

업데이트 2021.06.13 17:53

배우 이제훈(왼쪽)과 주시은 아나운서가 지난달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대형 명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제훈(왼쪽)과 주시은 아나운서가 지난달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대형 명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통계청이 국내 경제 전반의 구조와 경제 활동을 파악하는 경제총조사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하는 조사다. 인구주택총조사·농림어업총조사와 함께 통계청의 3대 총조사 가운데 하나다.

이번 경제총조사에서는 통계 작성 대상 사업체 667만 개의 절반가량인 330만 개를 표본으로 뽑아 조사한다. 대상이 된 사업체는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이뤄진다. 비대면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이나 시·군·구 통계 상황실 등으로부터 참여번호를 받은 뒤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대면 조사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경제총조사부터는 물리적인 사업 공간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에 포함된다. 오픈마켓이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거래 여부,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배달 판매 여부도 조사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 등 ‘K-통계’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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