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리뷰] 광주 붕괴 사고, 유상철 우울했던 한주…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000만 넘어(7~11일)

중앙일보

입력 2021.06.12 04:59

6월 둘째 주는 우울했다.

9일 오후 4시 22분 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왕복 6차선 도로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54번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은 7일 과거 1년여에 걸쳐 모두 세 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8일엔 전입부대에서 동료로부터 “너가 왜 여기 온 줄 안다”는 심리적 충격을 주는 말을 들었다는 의혹도 일었다.

2002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조상호 전 부대변인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한 발언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사과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조 전 대변인을 10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조사한 경찰이 9일 이 전 차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배우자ㆍ직계존비속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12명에게서 16건의 불법거래 의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 민주당은 다음날인 8일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주에 이어 굿 뉴스를 또 전했다. BTS의‘버터(Butter)’는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지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105일째였던 지난 10일 누적 1차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1985년생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36세 제1야당 대표의 등장은 정치권에 적잖은 충격을 줄 전망이다. 최고위원에는 배현진ㆍ조수진ㆍ김재원ㆍ정미경,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후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정리에 나섰다. 업비트는 이날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등 암호화폐 25종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광주 붕괴 사고 #민주당 탈당 #이준석 #조상호 #유상철 #공군 성추행 등이다.

조문규 기자

2021.06.07

작년 1인당 나라에 낸 돈 1019만원…향후 더 빠르게 늘어난다

국민 한 사람이 세금과 4대 보험·연금 등의 명목으로 나라에 낸 돈이 지난해 1019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세·지방세(잠정치)·사회보장기여금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국민부담액은 5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523조4000억원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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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정세균 "해체수준" 장담하더니···조직개편안 빠진 LH 개혁 쇼?

정부가 7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태가 발생한 지 석 달만이었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은 의무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실제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나 토지의 취득도 금지된다. 또한 LH의 공공택지 입지조사권한을 국토교통부가 회수해 LH 인력을 2000명가량 줄일 방침이다.

하지만 LH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거론됐던 조직개편안은 빠졌다. 또 LH의 인력을 현 인원(9643명) 20% 선인 2000명가량 줄인다고 했지만 현 정부 초기와 비교하면 그래도 직원 수가 늘어나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LH의 정규직 직원 수는 3000명가량 늘어났다. 게다가 이번에 문제가 됐던 택지보상·부지조성 등은 LH가 그대로 맡는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워지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서 “해체수준으로 LH를 바꾸겠다”고 공언했지만 이번 혁신방안은 정 총리의 공언이 무색할 정도로 알맹이가 없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또 '쇼'를 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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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서울중앙지법, 강제징용피해자 日기업 대상 손배소 각하

법원이 한·일 관계에 던졌던 ‘시한폭탄’의 타이머를 스스로 멈췄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한·일 간 악순환 고리의 시작점이나 마찬가지였던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을 하급심에서 뒤집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김양호)는 7일 송모씨 등 85명이 일본제철, 닛산화학, 미쓰비시 등 16개 일본 기업을 상대로 “1인당 1억 원씩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각하했다.

한편 이번 판결은 지난 2018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인용 선고를 뒤집은 결정이다. 당시 대법원은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일본 기업들이 1인당 1억원씩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하며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2021.06.07

박범계ㆍ김오수 합작 검찰 인사 후 엘리트 중간간부 줄사표

검찰 내에서 꾸준히 검사장 승진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엘리트 중간 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4일 고위 간부(고검장·검사장)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합의로 이뤄졌다.
이문한(50·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기획부장 직무대리), 강지식(55·27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이다.
이들은 검찰 내에서 엘리트 검사로 통했다.
지난 4일 검찰 인사에서는 친정부 성향의 검사들이 대거 검사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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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민주당 부동산 불법거래 16건"···12명 의원 이름 안 밝혔던 다음날 전원 탈당 권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 본인 또는 그들의 가족이 부동산 불법 소유·거래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조사에서 드러났다. 7일 발표한 권익위 조사는 지난 3월 민주당 요청에 따른 것.

민주당 소속 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 총 817명의 부동산 투기 혐의를 조사한 결과, 본인 또는 가족이 부동산 불법 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은 12명이었다. 6명은 본인만 연루되거나 본인과 가족이 동시에 연루됐다. 나머지 6명은 의원 본인은 의혹이 없었지만 가족이 관련됐다. 권익위는 의원 12명의 실명을 공개하진 않았다. “사안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아니다”는 이유였다.

다음날인 8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의원 12명을 공개하고 이들 모두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했다.

이들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의원(업무상 비밀이용의혹 소지)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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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공군중사 유족 측 “1년간 세 차례 강제추행 있었다”...전입부대선 “난 너가 왜 여기 온 줄 안다”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이 이 중사가 과거 1년여에 걸쳐 모두 세 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최초 강제추행은 1년 전쯤 있었고, 파견 온 준위에 의해 강제추행을 당했다”면서 “그때도 은폐에 가담한 인원에 의해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강제추행은 직접 은폐에 가담했던 인원 중 한 명이 추행까지 했기 때문에 장 중사 사건까지 1년간 세 차례 추행을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8일엔 이모 중사가 사망 전 전입 부대에서 카카오톡으로 청원휴가 기간을 포함해 두 달 보름여 간 행적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고 내용이 부대에 퍼지면서 전입 직후 동료로부터 "난 너가 왜 여기 온 줄 안다"는 심리적 충격을 주는 말을 들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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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2002 영웅' 떠났다···유상철 췌장암 끝내 별세, 향년 50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일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유 전 감독은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유 전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뛰었을 만큼 전술 이해도 높은 영리한 선수였다. 별명은 '유비'.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오후 월드컵 공식 계정에 유 전 감독의 선수 시절 국가대표 경기 출전 사진과 함께 "한 번 월드컵 영웅은 언제나 월드컵 영웅"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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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BTS ‘버터’ 빌보드 싱글 2주 연속 1위…장기흥행 돌입할까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지켰다. 미국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가 지난주에 이어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데 이어 두 번째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발매 첫 주에 핫 100 1위로 데뷔한 곡은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을 포함해 54곡뿐이다. 그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곡은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23곡에 불과하다.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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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박범계 검찰 직제개편안, 김오수의 대검도 공식 반대

대검찰청은 8일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전날 열린 대검 부장회의 결과를 전격 공개하며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대검 부장검사들은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 “검찰청법 위반 소지가 있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문제가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로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리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상당히 세더라”고 평가했다. 이번 개편안은 ‘박범계식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통한다.

대검의 이날 입장 공개를 두고 친정부 인사로 평가되는 김 총장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와 법무부와 이미 논의한 내용을 두고 보여주기식 반발을 한다는 해석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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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IOC, 북한 올림픽 불참 공식화… 물 건너간 ‘제2의 평창 프로젝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 교도통신 등은 9일 IOC는 북한의 불참에 따라 북한에 할당된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4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내세워 불참하겠다고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 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보이콧한 이후 33년 만이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과거 평창올림픽 때처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고자 했던 정부의 구상도 물거품이 됐다.

2021.06.09

윤석열, 사실상 첫 공개 행보 “국민 기대·염려 다 경청”...공수처는 수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 사퇴 이후 취재진 앞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날이 두 번째였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좀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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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이른바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 관련 혐의 등으로 입건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날은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 지지율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5.1%의 지지율을 기록, 기존 최고치(3월 34.4%)를 넘어선 날이었다.

공수처가 선택한 윤 전 총장 관련 사건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법조계 안팎에서도 의구심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사건은 지난해 12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징계 청구로 징계위원회가 열렸을 때 이미 무혐의로 결론났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은 추미애 전 장관이 추진했던 윤 전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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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경찰, 이용구 전 법무차관 기소 의견 송치

서울경찰청은 9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사건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 전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초대 공수처장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던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초구 자택 인근 택시 안에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택시기사는 이 전 차관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후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삭제한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청은 이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매우 부끄럽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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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광주 54번 버스의 비극, 길 옆 5층건물이 덮쳤다...9명 사망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광역시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면서 왕복 6차선 도로 정류장에 정차중이던 54번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층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이다. 이곳 공사 현장은 이번에 붕괴한 건물을 제외하고 인접한 건물 대부분이 모두 철거된 상황이었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곳 철거 공사가 규정대로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핵심증거인 ‘9일자 감리일지’는 없었다. 경찰은 감리업체 소장이 이 문서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붕괴 건물 ‘건축물 해체허가 및 해체계획서’와 현장 사진을 대조해보면 철거업체가 상층부터 하층까지 순서대로 진행해야 할 철거순서도 어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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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서민 정부' 文의 배신...상위1% 빚 줄고 하위20% 증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채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8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에게 제출한 ‘소득 상위 1%와 하위 20%의 자산 증감 비교’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년~2020년 소득 상위 1%의 부채는 8.5% 감소했다. 평균 6억2911만원(2017년)이던 부채가 4억8908만원(2020년)으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소득 하위 20%의 부채는 5.3% 증가했다. 평균 1067만원(2017년)에서 1246만원(2020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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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천안함 함장, 조상호 고소 "수장 발언 큰 상처…부하들 오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부하를 수장(水葬)시켰다‘고 말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10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전 함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천안함 피격사건 뒤) 지난 11년 동안 ‘수장’이라는 모욕적인 표현은 들어본 적도 없다”며 “그 정도로 우리에게 큰 상처가 된 발언”이라고 토로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지난 7일 채널A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최 전 함장에 대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켜 그 이후에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 ‘함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죠, 자기는 살아 남았잖아요’, ‘그때 당시 작전 중이었어요. 알지 못했다면 경계에 실패한 군인이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거죠’ 등의 발언을 했다.

2021.06.10

1차 접종 1000만 돌파…"숫자 연연하지 말고 현장 혼란 덜어야"

코로나19 접종 3개월 여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10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05일째 되는 이날 국민 10명 중 2명꼴로 백신을 맞았다.

접종 39일째(4월5일) 100만명→ 63일째(4월 29일) 300만명→99일째(6월4일) 700만명→102일째(6월7일) 800만명→105일째(6월10일) 1000만명

보건당국은 이날 이 같은 속도로 국민 25% 이상이 접종한다면 내달 중순 이후로는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줄 것이라고 전망한다. 당국은 이달 중 1300만 이상에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9월까지 접종자 수를 3600만명으로 늘리는 걸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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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뇌물수수’ 김학의 사건, 대법 파기환송…“공여자 진술에 의심”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대법원이 10일 “뇌물 공여자의 진술을 믿을 수 없어서 다시 재판하라”고 파기환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말 성접대 동영상 의혹이 불거진 후 9년여를 끌어온 김 전 차관 재판의 공은 다시 서울고법으로 넘어가게 됐다.

대법원은 파기환송과 함께 지난 2월 김 전 차관이 신청한 보석신청도 이날 받아 들였다. 지난해 10월 말 법정구속됐던 김 전 차관은 7개월여 만에 석방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0일 7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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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7월 4일까지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

2021.06.11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헌정사상 첫 30대 당수 등장

국민의힘 대표에 36세(1985년생)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 후보는 선거인단에서 5만5820표, 여론조사에서는 58.76% 등 최종 43.82%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경원 후보(37.14%)를 제치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 정당 역사는 물론 주요 정당 가운데 30대 대표가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최고위원에는 배현진·조수진·김재원·정미경,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후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새로 꾸려진 국민의힘 최고위원단(청년 최고위원 제외)의 평균 나이는 50세로 민주당보다 3.8세 젊다. 배현진 의원은 38세로 당내 최연소 의원이다. 수석최고위원이 된 조수진 의원은 49세. 김재원 전 의원은 56세.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1990년생 최연소 당협위원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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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위조의 시간에 허위경력 만들어졌다"…'조국의 시간' 비꼰 檢

"'위조의 시간'에 (자녀들의) 허위 경력이 만들어졌습니다."

검찰이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나란히 법정에 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수감) 동양대 교수 부부의 범행을 놓고 이같이 꼬집었다. 조 전 장관이 최근 『조국의 시간』이란 책을 발간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이날 조 전 장관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 대해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했다. 공판 갱신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절차로, 앞선 공판인 지난 11월 이후 재판부 판사 3명이 모두 교체돼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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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국내 1위 업비트도 알트코인 무더기 상폐 수순…투자자 피해 불가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정리에 나섰다. 업비트는 11일 오후 5시30분 공지사항을 통해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등 암호화폐 25종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유의종목 지정은 암호화폐 상장폐지의 전 단계다. 해당 공시 이후 유의 종목에 지정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해 투자자들이 큰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업비트는 마로, 페이코인, 옵져버, 솔프케어, 퀴즈톡 등 5개 암호화폐의 원화마켓 페어 제거도 공지했다. 해당 암호화폐는 원화를 통한 거래가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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