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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 운영 전문기관 선정

중앙일보

입력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최초 사업인 ‘코로나19 위기극복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추진을 위해 운영 전문기관인 (재)울산경제진흥원을 선정하고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울산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예비창업가 50명에 17개월간 최대 1,520만원 지원

남구의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은 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9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빈 점포를 청년창업자에게 제공해서 상가공실을 줄이고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고용한파에 내몰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탈울산 현상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청년창업 점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가를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중 남구지역 내 점포창업을 희망하는 열정 가득한 개인이나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면접심사를 거쳐 7월말 최종 50명을 선발한다.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역 내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아이템을 선정해 점포를 차릴 수 있다. 구는 임차료와 리모델링비 등 창업 초기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리모델링비는 최고 500만원(1회), 월 임차료는 50% 이내에서 최고 60만원을 17개월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청소년 유해업종을 제외한 식·음료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해당된다. 선정된 청년예비창업가들은 창업 아이템 관련 업종으로 연내에 창업을 완료해야 하며, 지원기간 동안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남구는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 창업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 지원도 시행할 방침이다.

참여희망 예비청년창업가는 7월 16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 후 (재)울산경제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제출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청년예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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