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與 12명 수사착수"…불입건 양이원영도 원점 재수사

중앙일보

입력 2021.06.09 15:42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왼쪽)과 양이원영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왼쪽)과 양이원영 의원.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본은 이미 불입건 결정한 이들에 대해서도 원점부터 재검토 한다는 입장이다.

9일 특수본은 "오늘 오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민주당 의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며 "꼼꼼하게 검토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7일 민주당 의원 12명 본인 및 가족이 부동산 불법 소유·거래 의혹에 연루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다음 날인 8일 의원 12명의 실명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해 자진 탈당 권유 및 출당 조치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부동산 투기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부동산 투기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특히 권익위가 투기 의혹이 있다고 발표한 의원 중에는 양이원영·김한정 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특수본이 이미 불입건하기로 한 의원들이다.

이에 대해 특수본 관계자는 "같은 인물이더라도 우리가 조사한 혐의와 권익위가 제기한 의혹이 동일한지 파악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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