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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의 골' 톱10 중 3골이 손흥민 작품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의 골이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골' 2위에 올랐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골이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골' 2위에 올랐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9)의 골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선정한 2020~21시즌 '최고의 골' 2위를 차지했다.

최고 순위는 2위, 1위는 라멜라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골 톱10'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나온 골 10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선제 결승골이 2위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10호 골이었다.

이외에도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두 차례나 더 10위 안에 포함됐다. 34라운드 셰필드전 골이 8위,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 골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된 에릭 라멜라의 28라운드 아스널전 라보나킥 골이 차지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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